리시아스(Λυσίας) 에라토스테네스 살해에 대한 변론(Υπέρ του Ερατοσθένους φόνου απολογία) 46~50 희랍고전집


[46] ἔπειτα παρακαλέσας αὐτὸς μάρτυρας ἠσέβουν, ἐξόν μοι, εἴπερ ἀδίκως ἐπεθύμουν αὐτὸν ἀπολέσαι, μηδένα μοι τούτων συνειδέναι;

게다가 내가 증인들을 끌어모으면서까지 신성모독을 저지르는 것이 가능키나 하겠습니까? 내가 그를 아무도 모르게 불법적으로 죽이기 바란다면 말이죠.

[47] Ἐγὼ μὲν οὖν, ὦ ἄνδρες, οὐκ ἰδίαν ὑπὲρ ἐμαυτοῦ νομίζω ταύτην γενέσθαι τὴν τιμωρίαν, ἀλλ’ ὑπὲρ τῆς πόλεως ἁπάσης• οἱ γὰρ τὰ τοιαῦτα πράττοντες, ὁρῶντες, οἷα τὰ ἆθλα πρόκειται τῶν τοιούτων ἁμαρτημάτων, ἧττον εἰς τοὺς ἄλλους ἐξαμαρτήσονται, ἐὰν καὶ ὑμᾶς ὁρῶσι τὴν αὐτὴν γνώμην ἔχοντας.

그렇다면, 배심원 여러분, 내 자신뿐만이 아닌 도시 전체를 위해서 이런 징벌은 시행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또 다른 사람이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다면 여기에 상응하는 징벌을 받는 것을 볼 뿐 아니라 여러분이 같은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면 그들은 범죄를 저지르고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48] εἰ δὲ μή, πολὺ κάλλιον τοὺς μὲν κειμένους νόμους ἐξαλεῖψαι, ἑτέρους δὲ θεῖναι, οἵτινες τοὺς μὲν φυλάττοντας τὰς ἑαυτῶν γυναῖκας ταῖς ζημίαις ζημιώσουσι, τοῖς δὲ βουλομένοις εἰς αὐτὰς ἁμαρτάνειν πολλὴν ἄδειαν ποιήσουσι.

그렇지 않다면 현존하는 법률을 폐기하고 자기 부인들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대신에 간통자들에게 더 많은 죄를 저지르라는 면허장을 주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49] πολὺ γὰρ οὕτω δικαιότερον ἢ ὑπὸ τῶν νόμων τοὺς πολίτας ἐνεδρεύεσθαι, οἳ κελεύουσι μέν, ἐάν τις μοιχὸν λάβῃ, ὅ τι ἂν οὖν βούληται χρῆσθαι, οἱ δ’ ἀγῶνες δεινότεροι τοῖς ἀδικουμένοις καθεστήκασιν ἢ τοῖς παρὰ τοὺς νόμους τὰς ἀλλοτρίας καταισχύνουσι γυναῖκας.

법률의 올가미에 구속된 시민들이 되도록 하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 편이 더 정의로울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간통자를 잡아 그가 원하는 대로 처리하도록 하지 않고 법정이 법률을 위반하여 다른 이들의 부인을 모욕하는 자들보다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더욱 위협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50] ἐγὼ γὰρ νῦν καὶ περὶ τοῦ σώματος καὶ περὶ τῶν χρημάτων καὶ περὶ τῶν ἄλλων ἁπάντων κινδυνεύω, ὅτι τοῖς τῆς πόλεως νόμοις ἐπειθόμην.

지금 나는 생명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으며 나의 재산과 나의 모든 것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단지 이 도시의 법률에 복종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것으로서 에라토스테네스를 살해한 에우필레토스를 위한 리시아스의 변론은 끝났다. 리시아스는 승소를 이끌어냈을까? 아테네에서 간통남에 대해 배우자가 복수하는 일은 흔한 비극의 소재였다는 점을 미루어 짐작하면 아마도 승소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확실한 결과는 알 수 없다. 이 변론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리시아스가 지어낸 이야기로 에우필레토스는 민주정을, 그의 아내는 아테네의 도시국가를, 그리고 간통자인 에라토스테네스는 30인 과두정을 뜻한다고 보는 학자도 있지만, 이 변론이 실제적 소송절차가 아니라는 주장은 추정일 뿐 결정적 증거는 없다. 이 변론은 당시 아테네 가정의 주택 구조와 생활방식과 부부관계 등의 평범한 일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덧글

  • 2019/06/19 22:16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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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9 22:45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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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0 08:21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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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0 08:24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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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0 08:25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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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0 08:26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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