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스티우스(C. Sallustius Crispus) 카틸리나 전쟁기(Bellum Catilinae) 28~30 라틴고전집


[XXVIII] 1 Igitur perterritis ac dubitantibus ceteris C. Cornelius eques Romanus operam suam pollicitus et cum eo L. Vargunteius senator constituere ea nocte paulo post cum armatis hominibus sicuti salutatum introire ad Ciceronem ac de inproviso domi suae inparatum confodere. 2 Curius ubi intellegit, quantum periculum consuli inpendeat, propere per Fulviam Ciceroni dolum, qui parabatur, enuntiat. 3 Ita illi ianua prohibiti tantum facinus frustra susceperant. 4 Interea Manlius in Etruria plebem sollicitare egestate simul ac dolore iniuriae novarum rerum cupidam, quod Sullae dominatione agros bonaque omnis amiserat, praeterea latrones cuiusque generis, quorum in ea regione magna copia erat, nonnullos ex Sullanis coloniis, quibus lubido atque luxuria ex magnis rapinis nihil reliqui fecerat.

[XXVIII] 1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몹시 놀라 망서리자 로마의 기사인 가이우스 코르넬리우스는 원로원 의원 루키우스 바르군테이우스와 함께 자신도 거사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들은 그날 밤 조금 늦게 무장한 사람들을 데리고 키케로의 집에 인사를 드리는 것처럼 들어가서 미처 대비하지 못한 그를 불시에 찔러 죽일 것으로 계획했다. 2 쿠리우스는 집정관에게 닥친 심각한 위험을 알고나서 풀비아를 통해 준비되고 있던 음모를 키케로에게 알렸다. 3 그래서 그들은 대문에서 저지되었고 엄청난 범죄는 실패하였다. 4 그동안 만리우스는 에트루리아에서 가난과 고통에 시달리던 평민들을 선동했다. 그들은 술라의 전제통치 기간에 땅과 재산을 모두 잃었기 때문에 불법적인 혁명을 열망하고 있었다. 그밖에 그 지역에 엄청나게 많았던 다양한 출신의 강도들을 끌어모았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술라의 식민도시 출신이었는데 탐욕과 사치로 인하여 이전에 그렇게 많이 강탈했으면서도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XXIX] 1 Ea cum Ciceroni nuntiarentur, ancipiti malo permotus, quod neque urbem ab insidiis privato consilio longius tueri poterat, neque exercitus Manli quantus aut quo consilio foret satis compertum habebat, rem ad senatum refert iam antea vulgi rumoribus exagitatam. Itaque, 2 quod plerumque in atroci negotio solet, senatus decrevit darent operam consules ne quid res publica detrimenti caperet. 3 Ea potestas per senatum more Romano magistratui maxuma permittitur: exercitum parare, bellum gerere, coercere omnibus modis socios atque civis, domi militiaeque imperium atque iudicium summum habere; aliter sine populi iussu nullius earum rerum consuli ius est.

[XXIX] 1 그러한 사실이 키케로에게 알려졌을 때 그는 두 가지 위험을 걱정하고 있었다. 자신의 계획만으로는 적들의 음모로부터 도시를 더 이상 지킬 수 없었고 만리우스의 군대가 얼마나 큰지 또는 그 자의 계획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키케로는 민중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기 전에 서둘러 사건을 원로원에 알렸다. 그러자 2 비참한 상황에 처하였을 때 흔히 그랬듯이 원로원은 ‘집정관들은 국가가 재난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결의1했다. 3 로마인들의 관습에 따르면 그러한 권력은 원로원에 의해 최고 행정관들에게 넘겨진다. 그 권력으로 군대를 준비할 수 있고 전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모든 방법을 써서 시민들과 동맹국들을 구속할 수 있고 국내외와 군대에서 최고 명령권과 최종 판결권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인민들의 명령이 없으면 집정관에게 주어지는 그러한 권력은 효력을 갖지 못했다2.

1. BC 63년 10월 21일의 원로원 최종결의(senatus consultum ultimum)로 일종의 비상계엄령이었다.
2. 원로원 결의는 원칙적으로 민회의 표결을 거치도록 되어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XXX] 1 Post paucos dies L. Saenius senator in senatu litteras recitavit, quas Faesulis adlatas sibi dicebat, in quibus scriptum erat C. Manlium arma cepisse cum magna multitudine ante diem VI. Kalendas Novembris. Simul, 2 id quod in tali re solet, alii portenta atque prodigia nuntiabant, alii conventus fieri, arma portari, Capuae atque in Apulia servile bellum moveri. 3 Igitur senati decreto Q. Marcius Rex Faesulas, Q. Metellus Creticus in Apuliam circumque ea loca missi – 4 hi utrique ad urbem imperatores erant, impediti ne triumpharent calumnia paucorum, quibus omnia honesta atque inhonesta vendere mos erat – 5 sed praetores Q. Pompeius Rufus Capuam, Q. Metellus Celer in agrum Picenum eisque permissum uti pro tempore atque periculo exercitum conpararent. 6 Ad hoc, si quis indicavisset de coniuratione quae contra rem publicam facta erat, praemium servo libertatem et sestertia centum, libero inpunitatem eius rei et sestertia ducenta milia 7 itemque decrevere uti gladiatoriae familiae Capuam et in cetera municipia distribuerentur pro cuiusque opibus, Romae per totam urbem vigiliae haberentur eisque minores magistratus praeessent.

[XXX] 1 며칠 뒤 원로원 의원인 루키우스 사이니우스는 원로원에서 파이술라이에서 자신에게 전해졌다고 주장하는 편지들을 낭독했다. 편지에는 가이우스 만리우스가 BC 63년 10월 27일에 대규모의 군중들과 함께 무기들을 차지했다고 쓰여있었다. 동시에 2. 이런 경우에 흔히 그러하듯이 어떤 이들은 전조들과 징조들을 알려왔고 어떤 이들은 회합이 벌어지고 있다거나 무기가 옮겨지고 있다거나 카푸아와 아풀리아에 노예전쟁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알려왔다. 3 그래서 원로원 결의로 퀸투스 마르키우스 렉스가 파이술라이로 퀸투스 메텔루스 크레티쿠스가 아풀리아로 파견되었다. 4 그 인근 지역으로도 파견된 두 사람은 각자 도시 근처에서 최고 사령관이 되었으나, 소수 분파의 음모 때문에 개선식을 금지당했다1. 이들 분파는 명예 불명예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사고 파는 습성이 있었다. 5 그러나 법무관 퀸투스 폼페이우스 루푸스는 카푸아로 법무관 퀸투스 메텔루스 켈레르는 피케눔의 전원지대로 파견되면서 상황과 위험의 정도에 따라 군대를 모집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6 이에 더하여 국가 반역 음모를 알려주는 자에게는 그가 노예라면 자유를 주고 10만 세스테르티우스를 포상하며 그가 해방노예라면 음모에 참가했다는 혐의를 불문에 부치고 20만 세스테르티우스를 포상하기로 7 그렇게 결의하였으며 또한 원로원은 카푸아의 검투사 부대를 다른 자치도시들에 분산 배치하여 해당 도시들을 보호하고 로마의 도성 전역에 경계병들을 배치하여 하급 행정관들이 통솔하도록 결의했다.

1. 개선식을 금지 당했다(impediti ne triumpharent)→개선식을 거행하려면 도시의 성밖에서 기다려야 했으며 무장 없이는 개선식을 할 수 없다. 원로원의 키케로 반대 진영의 일파가 키케로의 영향력 증가를 두려워하여 두 장군들이 개선식을 못하도록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