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독점 상황에서의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증가 경제비평집

문재인이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어떤 경우에도 최저임금 인상은 고용감소를 야기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경제학 사이트나 교재는 최저임금을 인상해도 수요독점의 경우에 오히려 고용이 증가한다고 쓰고 있다. 경제학계의 거목이라는 이준구(서울대 명예교수)의 미시경제학도 그렇게 기술한다. 아무리 궁리해도 그럴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의 블로그에 최저임금과 고용에 관련해 질문했다. 아래는 그와 주고받은 공방(http://jkl123.com/sub5_1.htm?table=board1&st=view&page=2&id=18104&limit=&keykind=&keyword=&bo_class=)을 정리한 내용이다.

이준구의 미시경제학 제5판 481∼2쪽의 <최저임금제가 고용을 늘려준다>는 부분의 482쪽 그림의 설명은 <이(최저임금) 제도가 영향을 미치는 미숙련 노동시장이 수요독점의 상태에 있다는 것이 전제>되었을 때 <이 제도의 실시와 더불어 선분 LL의 길이에 해당하는 양만큼의 고용량 증가가 나타난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수요 독점기업이 수요독점적 착취를하다가 최저임금제를 실시할 때 고용을 증가시킨다는 설명은 도무지 납득하기 힘들다. 해당 기업은 노동수요 독점 상태이므로 고용량을 늘리지 않고 기존의 고용량을 고수한다고 보아야 한다.



이준구의 교재와는 다른 위의 그림을 빌려서 설명하자면, 기업은 자신들만의 한계요소비용곡선(노동공급곡선)을 가정해서 L1A의 임금으로 OL1의 고용을 해서 W1W3BA의 수요독점적 착취를 얻었던 것처럼 최저임금 제도 아래서도 자신들만의 한계수입생산곡선(노동수요곡선)을 상정하여 가능한 최대한의 착취를 추구한다고 보아야 한다. 수요독점 상태의 미숙련 노동시장에서 최저임금 제도가 강제된다고 하더라도 수요독점 상태의 기업은 E→F(L1L3)만큼의 고용량을 증가시키지 않고 E점에서 고용량을 고수하는 대신 W4W3BE 사각형만큼 수요독점적 착취를 얻으려고 노력한다고 보아야 한다.

이에 대한 이준구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이 문제는 생산요소시장에서의 이윤극대화 과정이기 때문에 상품시장에서의 이윤극대화와는 조금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생산요소시장에서 완전경쟁을 전제로 한 이윤극대화 조건은 w=VMP of labor 라는 걸 아시겠지요? 수요독점의 경우는 노동의 가격, 즉 임금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MFC를 계산하고 그걸 MRP와 일치시키는 겁니다. 완전경쟁이 아니라 VMP of labor 대신 MRP라는 표기를 쓰지만 내용은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이 수요독점시장의 이윤극대화 조건인데 여기서 무슨 다른 걸 생각할 필요가 있겠어요? 공연히 생각을 복잡하게 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네요.>

이준구의 설명대로 수요독점 기업이 MRP=MFC에 대응하는 노동공급곡선(S) 상의 임금으로 ‘수요독점적 착취’를 하다가 S=MRP보다 높지만, MRP=MFC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최저임금이 강제된다면 때로는 고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이론은 매우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게 수요독점 기업의 이윤극대화에 대한 기존 이론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저임금선과 MRP와 교차점은 <노동요소에 의한 기업의 총수입=노동자의 총수입>이므로 노동요소의 초과이익이 없는 상태다. 다른 생산요소에 의한 정상이윤이 존재한다면 수요독점을 계속하겠지만, 최저임금 제도라는 공급독점 아래 MRP=MFC 상황이 유지된다면 수요독점 기업이 이윤극대화를 위한 다른 수단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

최저임금 제도에 의해 노동공급(정부 또는 노동자) 측이 가격을 독점하더라도 수요독점 기업은 고용량을 독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수요독점 기업은 고용량을 늘리지 않고 최저임금을 지급함으로써 w3w4BE의 착취를 추구하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다. 이윤극대화 지점은 E이며 F점은 이윤 제로(0)의 상황이다. 그러므로 수요독점 기업이 자선가이거나 바보이거나 최저임금 제도에 맹종하는 정치집단이라면 E→F로 고용을 증가시킬 수도 있겠지만, 상식적인 경제인(Homo Economicus)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어떤 경우에도 고용 증가는 없고 반드시 고용은 감소하게 되어있다. 나는 이것을 불변의 경제법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혹시 나의 이런 분석에 빈틈이 있지 않을까 염려하여 그 해답을 미시경제학 교재에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의 관계를 명시한 이준구에게서 얻으려고 노력했다. 이준구의 블로그에 최저임금에 관한 질문을 한 이유다. 처음에는 이준구에게 꼬박꼬박 교수님이라는 존칭을 붙여 질문을 했다. 그러나 나의 마지막 질문에 대한 이준구의 답변을 들을 수 없었고 이준구는 묵묵부답이다.

그러다가 MBC 사장 교체를 옹호한 이준구의 글에 나는 <MBC 사장 교체는 폭압적 언론 탄압>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이준구는 자신의 블로그가 <개인의 사랑방이므로 날 선 공방과 열린 토론을 할 생각이 없다>며 삭제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MBC 사장 교체가 언론정상화라는 자신의 날 선 정치적 견해만 계속 일방적으로 올리고 있다. 도저히 지식인이라고 볼 수 없는 이중적 태도다. 내가 이준구를 존칭 없이 그냥 <이준구>라고 부르는 이유다. 각설하고 최저임금과 고용에 관한 본 글의 분석 오류를 지적하는 여러분의 수준 높은 의견을 기대한다.

<추가>다른 포스팅에서는 자극적인 호칭으로 본글을 반박하고 있다. 본글 제목 탓이려니 생각하여 제목을 바꿨다. 경제학 전공이 아닌 고전 호사가가 경제학 권위자에게 공격성 발언을 하자니 매우 부담스럽다. 그렇지만 포스팅에 대한 반론은 좀더 부드러워도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틀렸다면 겸허하게 반론을 수용할 태도가 되어있다. 많은 경제관련 사이트나 경제학교과서가 수요독점 아래에서는 최저임금을 인상해도 고용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쓰고 있는데 나만 아니라고 우기는 상황도 버겁기는 하다. 부디 천학비재도 쉽게 납득할 수 있는 반론이 나오길 빈다.

<추가> 잊혀졌던 포스팅에 갑자기 많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도발적이긴 했지만, 경제학 교과서를 답습하는 기존 댓글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ASD라는 분의 댓글에서 그간 설명이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귀중한 힌트를 얻었다. ASD의 <MRP와 최저임금이 교차하는 점이 어떻게 기업의 총수입이 됩니까>라는 물음은 아주 적절했다. 힌트라기보다는 차라리 자극제였다. 적당히 얼버무리지 않는 정확한 답변이 필요했다.

<추가> 그래프에 이준구의 설명을 철저히 반영했다. 복잡하기는 여전하지만, 설명은 훨씬 깔끔해졌다. 최저임금선은 한계요소비용곡선(MFC)인 동시에 공급곡선(S)이다. 따라서 수요곡선(D)인 한계요소비용곡선(MRP)과 최저임금선의 교점 F점은 수요독점 기업이 노동요소로 얻는 이익과 비용은 같으며 수요독점적 착취가 제로(0)인 지점이 된다. 이준구는 최저임금선과 MRP의 한계적 성격만 보고 수요와 공급의 최적 선택이라는 측면은 간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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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ㄱㄴ 2018/02/22 22:29 # 삭제

    예, 다시 남기겠습니다.
    애시당초 거기에 댓글을 쓸 수가 없으니 여기에 쓰는겁니다.
    또 그 긴 설명댓글을 지금 당장 귀찮으니 이것만 생각해보세요.

    MFCL = MRPL이 만나는 점에서 기업의 이윤이 극대화되죠? (MRPL = MPL*MR이고 MFCL = MPL*MC이고 두 점이 교차하는 점에서 MR=MC가 이루어지니까요)
    그런데 기업이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최저임금 이하의 MFC곡선이 모두 수평선이 되고 최저임금보다 높은 부분 부분에서 꺾은 선으로 MFC곡선이 존재합니다. 거기서 MRPL 곡선이랑 만나는 부분까지 고용량 늘리고 최저임금 준다는게 그리 이해하기가 힘듭니까?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죠. 이건 경제학 전공하는 사람만 배우니 글쓴 분처럼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면 모를 수도 있습니다. 원론 수준에선 불완전경쟁 요소시장 이론에 대해서 안 배우니까요.
    그러나 결국 그 곳에서 식은 MR=MC이며 따라서 이윤극대화가 되는 지점이 맞습니다.
    지금 님은 수요독점 기업이 고용량과 임금을 모두 자기 맘대로 결정할 수 있다고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수요독점 기업이라 할지라도 고용량과 임금 모두를 기업 맘대로 정할 수 없습니다.
    (생산물시장의 독점기업도 마찬가지랍니다)

    수요독점 상황에서 기업이 고용증가를 할 이유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공급독점 상황에서 기업이 가격규제를 당해도 생산량을 늘릴 이유가 없다고 하시겠네요? 설마 이걸 모르시는 건 아니길 빕니다.
  • ㄱㄴ 2018/02/22 22:31 # 삭제

    이래도 이해가 안 가신다면 주류경제학자들 중에 수요독점 하에서 고용량을 증가시키는 최저임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는 경제학자를 단 한명만이라도 데리고 와 보세요.
    아마 지구 어디를 뒤져봐도 그런 경제학자는 없을 겁니다.

    게다가 이건 귀납의 영역이 아닙니다. 수학처럼 이미 증명이 끝났습니다. 임의의 각을 3등분하는 작도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것처럼요.

    증명이 끝난 사실에 대해 이리저리 싸우면 뭐합니까?
    진리는 타협의 대상이 아닌걸요.
  • ㄱㄴ 2018/02/22 22:34 # 삭제

    참고로 경제학자들 찾아보라는 건 다수에 호소하는 오류가 아닙니다. 합당한 권위에 의거한 논증입니다.

    논리적 오류중 하나인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는 논쟁 대상이 되는 분야의 전문가가 아닐 때 성립되는 오류입니다.
  • ㅁㅁㄴㅇ 2018/02/22 22:44 # 삭제

    그리고 글 자체도 틀렸습니다. 한계요소비용곡선은 노동공급곡선이 아닙니다. 한계요소비용곡선은 기업이 노동자 한 명을 더 뽑을 때 드는 비용을 나타내는 곡선입니다. 노동공급곡선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물론 생산요소시장이 완전경쟁시장이면 노동공급곡선과 한계요소비용곡선이 같아지기는 하지만 지금 우리는 수요독점을 얘기하고 있으니 그건 논외구요.

    님 말대로 최저임금이 있어도 기업이 고용량을 전혀 안 늘린다고 칩시다. 그럼 MRPL 곡선이 MFCL곡선보다 위에 있습니다.
    이 말은 즉 MPL * MR > MPL * MC인 상황인데 양변에 MPL 소거하면 MR > MC입니다.
    MR이 상품을 한 단위 더 생산했을 때 수입이고 MC가 상품을 한 단위 더 생산했을 때 비용입니다.

    상품 하나 만들면 수입이 비용보다 큽니다. 그럼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반드시 상품생산을 늘려야죠. 그러면 이윤(수입-비용)이 늘어나는데요.
  • Mediocris 2018/02/22 23:16 #

    하나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댁이 정확히 지적했듯이 저도 한계요소비용곡선(노동공급곡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정부가 강제하는 최저임금선은 한계개념이 적용될 수 없습니다. 최저임금선은 <추가 단위 당 대응하는 변화량을 표시하는 곡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MFCL = MRPL이 만나는 점에서 기업의 이윤이 극대화>라는 명제가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이준구가 자신의 블로그에 실린 저의 글에 대해서 꼬박꼬박 답변을 하다가 <최저임금선과 MRP와 교차점은 기업 총수입=노동 총수입이므로 노동요소의 초과이익이 없는 상태>라는 주장에 더 이상 답변을 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댁의 주장은 기존의 경제학 교과서를 답습하는 제 포스팅에 달린 수많은 댓글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프를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 보세요. 수요독점 기업이 MRP=MFC에 대응하는 노동공급곡선(S) 상의 임금으로 수요독점적 착취(monopsonistic exploitation)를 하는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면 왜 제가 기존의 경제학 교과서를 부정하는 주장을 하게 되었는지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이준구의 미시경제학 5판 480페이지에는 <수요독점자는 수요곡선을 갖고 있지 않다. 그 대신 생산요소의 공급곡선으로부터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도출하고 이것이 한계수입생산곡선과 교차하는 점에서 생산요소의 고용량을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요독점자에게 최저임금을 강제하면 또 다른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도출하게 됩니다. 그것이 제 포스팅의 핵심 취지입니다. 댁의 주장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MFCL = MRPL이 만나는 점에서 기업의 이윤이 극대화>라는 고식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 ㅁㄴㄴㅇ 2018/02/22 23:24 # 삭제

    MFCL = MRPL이 성립하는 점에서 기업의 이윤이 극대화되지 않는다는 님의 주장은
    MR=MC가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점이 아니라는 주장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이 서로 다르면 기업 이윤이 절대 극대화될 수가 없죠.
    아이스크림 가격이 천원이고 하나 만드는데 비용이 5백원이면 기업은 아이스크림 하나 더 만들면 500원만큼 이윤을 얻으니 기존의 생산량은 이윤극대화가 되는 부분이 아니고(MR>MC인 경우)

    아이스크림 가격이 천원이고 하나 만드는데 비용이 1500원이면 기업은 아이스크림 하나를 덜 만들면 500원만 이윤을 얻으니 역시 기존의 생산량은 이윤극대화가 되는 부분이 아닙니다.(MR<MC인 경우)

    따라서 이윤이 극대화되는 지점은 MR=MC밖에 없습니다. MFCL=MRPL은 MR=MC를 달리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수요독점자에게 최저임금을 강제하면 또 다른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도출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기존의 한계요소비용곡선이 새로운 한계요소비용곡선으로 바뀌는 거지만요)
    그렇게 한계요소비용곡선이 바뀌기 때문에 MFCL과 MRPL이 만나는 점이 달라져서 기존 고용량보다 더 늘어나는건데요.

    MFCL=MRPL이 만나는 점에서 이윤이 극대화된다는 건 자명한 팩트입니다. 의견이 아니라요.


    님. 생산물시장에서 독점기업에게 정부가 가격을 규제하면 생산량도 늘고 가격도 떨어지는 건 아시죠?
    생산요소시장에서 수요독점기업의 상황에선 왜 동일한 논리를 적용하지 못하나요?

    만약에 공급독점인 상황에서 정부가 가격을 규제해도 기업이 생산량을 늘릴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신다면 비교적 쉬운 공급독점 상황까지 설명드리겠습니다.
  • ㅁㄴㄴㅇ 2018/02/22 23:32 # 삭제

    왜 한계개념이 적용될 수가 없나요? 아니 그전에 한계가 뭔지는 아시나요?
  • Mediocris 2018/02/23 23:04 #

    최저임금선은 <추가 단위 당 대응하는 유의미한 변화량이 존재하는 곡선>이 아니라, 강제하면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공급곡선인 동시에 한계요소비용곡선으로 간주하기는 합니다. 한계개념에 대해서 댁보다 조금밖에 더 알지 못해 부끄럽습니다.
  • Mediocris 2018/02/22 23:33 #

    ㄱㄴ/ㅁㄴㄴㅇ/내일 아침 일찍 급히 멀리 떠날 일이 있어 잠자러 갑니다. 좋은 댓글 쓰셨다가 내일 10시 이후에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ASD 2018/02/22 23:38 # 삭제

    우선 님 글은 노동공급곡선이랑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잘못됐습니다. 그리고 MRP와 최저임금이 교차하는 점이 어떻게 기업총수입이 됩니까? 기업의 총수입은 생산요소시장이 아닌 생산물시장에서 찾으셔야죠..
  • Mediocris 2018/02/23 23:09 #

    코멘트를 하려면 먼저 상대의 글을 자세히 읽는 습관부터 기르기 바랍니다. 상대의 글이 틀렸다는 선입견을 가지면 본인의 논지가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노동공급곡선이랑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동일하다>고 쓴 적이 없습니다. 포스팅 3번 째 문단의 <기업은 자신들의 한계요소비용곡선(노동공급곡선)을 가정>한다는 문장은 모든 경제학 교과서의 ‘공급곡선에서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도출’한다는 기술과 동일하며 이준구의 역시 미시경제학 5판 478 페이지 하단에서 그렇게 설명합니다. <MRP와 최저임금이 교차하는 점이 어떻게 기업의 총수입이 됩니까>라는 물음은 아주 적절했습니다. 저 역시 그게 찜찜했었거든요. 그래서 본문 그래프에 아예 새로운 수요곡선과 MRP’를 그려 넣었습니다. 그래프가 복잡해지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비로소 해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본글의 <최저임금 제도에 의해 노동공급(정부 또는 노동자) 측이 가격을 독점한다면 수요독점 기업은 고용량을 독점하는 방법을 쓸 수 있다. 따라서 수요독점 기업은 고용량을 늘리지 않고 최저임금을 지급함으로써 w3w4DB의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다. 이윤극대화 지점은 D이며 E점은 이윤 제로(0)의 상황이다. 그러므로 수요독점 기업이 자선가이거나 바보이거나 최저임금 제도에 맹종하는 정치집단이라면 D→E로 고용을 증가시킬 수도 있겠지만, 상식적인 경제인(Homo Economicus)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장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설명하게 힌트를 제공해주신 ASD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때 수요독점기업은 새로운 MRP’를 가정함으로써 고용을 늘리지 않고 w3w4DB의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쓰게 됩니다. 최저임금선과 수요곡선의 교차점 G점에서 노동요소에 의한 기업의 총수입과 노동자에 대한 임금지급총액(노동자의 총수입)은 같아집니다. 노동요소에 의한 기업이윤은 제로(0)입니다. 여기서는 임금변동에 따른 노동공급과 노동수요의 변화와 고용증감을 분석하므로 노동요소에 의한 기업의 총수입을 분석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굳이 생산물시장을 기웃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 ㅁㄴㄴㅇ 2018/02/24 00:01 # 삭제

    기업은 자신들의 한계요소비용곡선(노동공급곡선)을 가정..

    본인이 옆에 괄호까지 치면서 노동공급곡선이라고 쓰셔놓고는 노동공급곡선이랑 한계비용곡선을 동일시하지 않았다는 건 대체 뭔 소립니까?
    공급곡선에서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도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요. 괄호가 무슨 역할을 하시는 지 모르시나요?

    그리고 w3w4DB를 추구한다고 하셨는데요. 예, 만약 고용량을 늘리지 않고 그 부분에서 묶어둔다면 그 사각형부분만큼은 수요독점적 착취에 해당합니다. 수요독점적 착취를 어떻게 구하시는지 지금 어렴풋이 알고 계시네요.

    그 후 최저임금이 시행된 후의 MRPL곡선과 MFCL곡선이 만나는 점인 L3으로 고용량을 늘리면 지금 그 수요독점적 착취의 크기는 W4EFW5가 됩니다.
    기존의 사각형보다 높이, 밑변 모두 크기 때문에 사각형 크기도 높습니다.
    따라서 고용량을 늘리게 되면 수요독점적착취 (님말대로 이익)가 늘어납니다.

    고용량을 늘렸는데 이익이 커진다는 건 즉 현재 고용량은 이윤을 극대화하는 점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지금 종업원 10명 뽑으면 이윤이 만원 늘어나면 현재 종업원 수는 이윤을 극대화하는 고용량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거 이해하시는 게 그리 어렵습니까?
    지금 저는 가치판단에 대해서 논쟁하는 게 아니라 엄연한 이론적 사실, 즉 팩트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 Mediocris 2018/02/24 00:15 #

    <기업은 자신들의 한계요소비용곡선(노동공급곡선)을 가정>이라는 부분은 <공급곡선에서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도출>한다는 기술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했다고 분명히 밝혔고, 도출의 사례도 분명히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괄호에 넣었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하다고 우긴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반복하지만, 수요공급 측이 최저임금으로 공급을 독점하면 수요독점기업은 새로운 한계수입생산곡선(MRP’)을 가정함으로써 고용을 늘리지 않고 w3w4DB의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쓰게 되므로 W4EFW5 사각형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ㅁㄴㄴㅇ 2018/02/24 00:09 # 삭제

    MRPL은 MPL * MR입니다.
    MFCL은 MPL * MC입니다.

    이윤극대화를 하려면 두 점이 반드시 같아야 합니다. 어디 경제학 교과서 아무거나 집어들어보세요.
    MR=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인 건 지구 상 어느 경제학 교과서에도 쓰여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님은 생산요소시장만 고려하시는 것 같은데 생산요소시장은 생산물시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종업원을 뽑으면 그 종업원이 상품을 얼마나 생산하는지도 고려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동일한 말 반복하시는데 F점을 추가하셨다고 하는데 왜 아무 의미가 없습니까?
    수요독점적 착취의 크기가 더 늘어났는데?

    님 눈에는 사각형 W1W3BA의 크기가 W4EFW5로 바뀐건데 이건 명백하게 사각형 크기가 더 커진 거 아닙니까?
    (밑변, 높이가 모두 기존 사각형보다 크니까요)
  • Mediocris 2018/02/24 00:21 #

    < MR=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여기서는 임금변동에 따른 노동공급과 노동수요의 변화와 고용증감을 분석하므로 노동요소에 의한 기업의 총수입을 분석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굳이 생산물시장을 기웃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반복하지만, 수요공급 측이 최저임금으로 공급을 독점하면 수요독점기업은 새로운 한계수입생산곡선(MRP’)을 가정함으로써 고용을 늘리지 않고 w3w4DB의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쓰게 되므로 W4EFW5 사각형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ㅁㄴㅇ 2018/02/24 00:14 # 삭제

    지금 제가 제일 의문이 안 가는 것은
    최저임금이 w4로 설정되기 이전에는 기업의 이익을 W1W3BA라고 하시고
    최저임금이 w4로 설정된 후에는 기업의 이익을 W4W3BD라고 하셔놓고선

    최저임금 실시후 고용량을 L3으로 증가시킬 때 이익은 W4W3BD보다 사각형 크기가 명백하게 더 큰 W4EFW5로 바뀌었는데도
    이걸 어떻게 인정을 안 하시느냐는 겁니다.
    물론 사각형 W4EFW5는 기존의 최저임금이 실시되지 않았을 때 기업의 이익인 W1W3BA보단 작습니다.
    하지만 최저임금 실시후 고용량을 그대로 두었을 때 "님이 직접 인정하신" 기업의 이익인 W4W3BD보다는 더 큰데요?
  • Mediocris 2018/02/24 00:24 #

    <최저임금 실시 후 고용량을 L3으로 증가시킬 때 이익은 W4W3BD보다 사각형 크기가 명백하게 더 큰 W4EFW5로 바뀌>지 않습니다. 수요독점기업은 새로운 한계수입생산곡선(MRP’)을 가정하기 때문에 고용량을 L3으로 늘리지 않습니다.
  • ㅁㄴㅇ 2018/02/24 00:22 # 삭제

    뭔 최저임금을 실시해서 공급을 독점합니까? 최저임금 실시랑 독점은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최저임금이 생기면 수요독점기업은 새로운 한계수입생산곡선을 가정한다는 말은 맞습니다. 근데 대체 어떻게 거기서 고용을 늘리지 않는다는 결론이 도출될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L3에서 얻어지는 사각형이 왜 아무 의미도 없죠? 그 사각형이 님이 말했던 사각형보다 더 큰데요? 어떤 사각형이 다른 사각형보다 밑변, 높이 모두 크다면 크기도 더 크다는 건 자명한 사실 아닙니까?
  • ㅁㄴㅇㅇ 2018/02/24 00:26 # 삭제

    생산물시장을 기웃거릴 필요가 없다는 것부터 님 경제학 지식 수준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말입니다.
    생산요소시장과 생산물시장은 상당히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파생수요(Derived demand)란 말이 괜히 생겨난 게 아닙니다.

    기업이 종업원을 왜 뽑습니까? 종업원 뽑아서 그 종업원에게 상품 만들어서 그 상품을 기업에 내다 팔아야 되니까 뽑는거잖습니까.

    그리고 같은 말만 반복하시는게 새로운 한계생산수입곡선을 가정하는 거까지는 맞는 말인데 거기서 대체 어떻게 w3w4DB의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갑니까? 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뭐 님 말대로 기업이 고용량을 안 늘리면 인건비는 줄어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고용량을 추가적으로 늘리지 않아서 상품이 덜 생산되고 따라서 상품수입은 줄어듭니다.
    그럴 빠에 차라리 고용량을 늘려서 인건비를 더 주더라도 그만큼 상품이 훨씬 더 많이 생산되서 상품수입을 더 크게 늘리는게 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는 길입니다.

  • ㅁㄴㅇㅇ 2018/02/24 00:29 # 삭제

    MR=MC가 이윤극대화점이라는 걸 인정하셨네요.

    그럼 MRPL(MR*MPL)이 MFCL(MC*MPL)보다 더 큰 지점에서 생산이 이루어진다는 건 결국

    MR*MPL>MC*MPL.
    MPL 약분하면 MR > MC인 상황인데요?

    MR=MC가 이윤극대화점이라고 말씀하셔놓고선 이건 대놓고 모순 아닙니까?
  • ㅁㄴㅇ 2018/02/24 00:32 # 삭제

    < MR=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 MR=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이라는 걸 인정함.

    <MFCL = MRPL이 만나는 점에서 기업의 이윤이 극대화>라는 고식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 ????


    MFCL = MC*MPL이고
    MRPL = MR*MPL이고
    결국 MFCL = MRPL은 MR=MC랑 완전히 같은 식인데.


    서로 완전히 배치되는 댓글을 쓰셨네요?

  • Mediocris 2018/02/24 00:35 #

    최저임금의 강제가 수요공급 측의 <독점>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강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최저임금선은 공급곡선(S)인 동시에 한계요소비용곡선(MRP)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최저임금선과 수요독점기업이 최저임금에 대응하여 가정한 새로운 MRP’와의 교점 D, 즉 W3W1BA의 수요독점적 착취가 존재하던 기존의 고용량에서 고용을 더 늘리지 않게 됩니다.
  • ASD 2018/02/24 00:45 # 삭제

    -아까 용어를 잠깐 잘못 써서 수정합니다.-

    < MR=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 님이 직접 쓰신 말입니다. 즉 MR=MC가 이윤극대화점인 걸 인정하신거죠.

    <MFCL = MRPL이 만나는 점에서 기업의 이윤이 극대화>라는 고식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 이것도 님이 쓴 댓글.


    좀 코미디 아닙니까? MFCL=MRPL이 결국 풀어쓰면 MPL*MC=MPL*MR식이고 이게 MR=MC인데요.

    그리고 최저임금을 W4로 설정하면 최저임금선이 노동공급곡선이랑 만나는 지점까지는 MFCL 곡선, 노동공급곡선, 최저임금선이 모두 수평선으로 완전히 일치합니다. 그 후에 노동공급곡선, MFCL 곡선은 기존이랑 같고요.
  • ASD 2018/02/24 00:47 # 삭제

    최저임금을 실시하는데 MRPL곡선이 왜 움직입니까? 바뀌어야 할 이유가 하등 없는데요.

    MRPL은 노동자 한 명 더 뽑으면 기업이 수입을 얼마나 얻을까에 대한 개념입니다.
    최저임금 실시한다고 이게 달라집니까?

    최저임금이 실시되면 기업의 이윤(수입-비용)이 변할 수는 있어도
    수입은 그대롭니다. 바뀔 이유가 하등 없는데요.
  • ASD 2018/02/24 00:50 # 삭제

    최저임금이 오른다고 종업원이 만들어내는 수입은 달라질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인건비가 올라서 기업의 이윤이 줄어들 순 있겠지만.

    이건 상식입니다. 현실에서 최저임금을 실시했는데 종업원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작아져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수입과 이윤을 구분하실 줄은 아시죠? 수입은 매출액입니다.
  • ㄱㅁㄴ 2018/02/24 00:52 # 삭제

    이제 보니 제가 한동안 한계수입생산이랑 한계요소비용곡선을 잠깐 헷갈렸군요. 최저임금 설정해도 한계수입생산곡선은 전혀 변하는 게 없습니다. 아깐 제가 정신이 혼미하다보니 한계요소비용곡선으로 착각하고 그랬군요. 정정하겠습니다.
  • ㄱㅁㄴ 2018/02/24 00:56 # 삭제

    그리고 같은 말만 반복하시는게 새로운 한계생산수입곡선을 가정하는 거까지는 맞는 말인데.. 라고 제가 댓글을 썼는데요.
    이건 새로운 한계요소비용곡선으로 순간 잘못 봤습니다. 한계요소비용곡선으로 고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최저임금이 실시되면 한계요소비용곡선이 변하는거지 한계수입생산곡선(MRPL)은 변하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그래프에 새로 그리신 MRPL` 곡선도 도출할 수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자명하죠. 최저임금 올리는데 기업이 짜증내는 이유는 수입은 그대로인데 비용이 늘어나서 걱정하는거지
    수입이 줄어들어서 걱정하는 게 아니죠.
  • Mediocris 2018/02/24 02:23 #

    <경제학 지식 수준> 운운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인신공격 없이 하고 싶은 말만 하면 됩니다. 이준구의 ‘수요독점적 착취’ 개념에는 <종업원을 뽑으면 그 종업원이 상품을 얼마나 생산하는지도 고려>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급곡선에 대응하는 한계요소비용곡선(MFC)을 도출하는 이유입니다. <최저임금을 W4로 설정하면 최저임금선이 노동공급곡선이랑 만나는 지점까지는 MRPL 곡선, 노동공급곡선, 최저임금선이 모두 수평선으로 완전히 일치합니다. 그 후에 노동공급곡선, MRPL 곡선은 기존이랑 같>다는 주장은 기존의 경제학 교과서와 같은 설명으로 보입니다. 저는 최저임금제가 강제되면 수요독점기업이 최저임금에 대응하여 가정한 새로운 MRP’와의 교점 D, 즉 W3W1BA의 수요독점적 착취가 존재하던 기존의 고용량에서 고용을 더 늘리지 않게 된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최저임금 인상은 비용의 증가만을 의미하며 수입은 변치 않기 때문에 새로운 MRP’가 도출될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당위일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수요독점적 착취 W1W3BA가 존재하던 D점에서는 그런 설명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최저임금이 강제되는데 수입이 변치 않는다는 가정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준구도 미시경제학 5판 482의 그림 설명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는 고용증가가 <언제나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그림에서 보인 것과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기존의 모든 경제학 교과서에 의문을 품고 여러 분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저의 의문은 <사실은> 여기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최저임금선(MFC)과 MRP가 교차하여 이윤이 극대화되며 고용이 증가한다는 지점 E점에 대응하는 최저임금선(S)과 수요곡선(D)의 교점 G점에선 <기업의 총수입=노동자에게 지급되는 임금총액>이므로 이윤이 제로(0)입니다. 따라서 수요독점기업이 공급곡선에 대응하는 MFC를 가정했다면 수요곡선에 대응하는 새로운 MRP’를 도출하여 대응하는 전략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는 이준구가 말한 특별한 상황의 여집합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분의 댓글은 아직도 저의 의문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여러 분이나 저나 피곤하긴 마찬가지지만, 제가 쉽사리 굴복하지는 않으리라는 예감이 듭니다. 여기까지 하고 날이 밝으면 논쟁을 계속해 봅시다.
  • asd 2018/02/24 02:54 # 삭제

    MRPL 곡선은 한계수입생산곡선입니다. 종업원 한 명 더 고용하면 얻게 되는 기업의 수입입니다.
    최저임금이랑 이게 대체 뭔 상관이 있습니까?
    님은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기업의 매출액에 변화가 생깁니까? 비용이 커져서 이윤(매출액-비용)이 줄어들지
    수입은 그대로입니다.

    님은 지금 수입이랑 이윤을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최저임금이 인상된다고 기업의 수입이 바뀔 이유가 대체 어딨습니까?

    어떤 편의점이 한달에 100만원 벌고 인건비는 10만원인데 최저임금제가 시행되서 인건비가 20만원으로 오르면
    편의점 수입은 100만원 그대로입니다. 인건비가 올라서 이윤이 낮아진거지.
    이게 수입이 변화된 겁니까? 비용이 오른거지.


    개념부터 정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입은 매출입니다. 판매수익이죠.
    비용은 님도 아실거고.
  • asd 2018/02/24 03:08 # 삭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한계요소비용곡선(MFCL)이 변하는 겁니다.

    MRPL은 한계생산물에 한계수입을 곱한 겁니다. 기업이 MRPL을 바꾸지도 않으며 노동의 생산성이 증가하거나 생산물의 수요가 증가해서 가격이 올라가거나 하지 않는 이상 MRPL이 변할 이유도 없습니다.


    최저임금과 MRPL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최저임금이 1000조원으로 올라도 MRPL은 그대로입니다.
    최저임금의 변동으로 인해 바뀌는 곡선은 한계요소비용곡선과 노동공급곡선입니다.

    이건 상식 아닙니까?
    최저임금은 인건비라는 비용을 건드리는 변수고 따라서 바뀌는 건 판매수익(수입)이 아니라 비용곡선이 바뀌어야 한다는 건
    초등학생도 알지 않겠습니까?

    이걸 받아들이시지 못한다면 앞에 제가 언급드렸던 편의점 예를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ㅁㄴㅇ 2018/02/24 03:17 # 삭제

    그리고 MRPL 곡선은 기업의 판매수입과 노동의 생산성이 반영된 곡선입니다.

    식으로 나타내면 MPL * MR입니다.

    MPL은 한계노동생산입니다. (노동 한 단위를 더 투입하면 얻는 생산물)
    MR은 한계수입입니다. (상품 한 단위를 더 만들어서 팔 때 얻는 수입)

    최저임금 올랐다고 기업이 둘 중 하나라도 맘대로 조정할 수 있습니까?
    님 말대로 MRPL 곡선이 내려가려면 MPL이나 MR이나 최소 하나는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야 그래프가 아래로 내려가니까요)

    그럼 님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동생산성을 줄이거나 판매수입을 줄인다는 말씀이십니까?
    기업이 그딴 바보짓을 왜 하나요? 노동생산성은 높을 수록 기업에게 좋고 판매수입 역시 높을수록 기업에게 좋습니다.
    내려가서 좋을 게 단 하나도 없는데 뭐하러 기업이 MRPL 곡선을 아래로 내리는지? (애초에 내릴 수도 없지만)
  • ㅁㄴㅇ 2018/02/24 14:39 # 삭제

    그리고 이준구 교수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는 고용증가가 <언제나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그림에서 보인 것과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기술했다고 하셨는데 그건 맞는 말입니다.

    최저임금이 적절하게 인상이 되어야 고용량을 늘릴 수도 있는 거지, 최저임금을 무한정 많이 늘린다면 고용량은 점차 감소하고 MRPL 곡선의 Y절편보다 더 높은 점까지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기업의 고용량은 0이 됩니다.

    최저임금이 고용량을 반드시 증가시키는 건 아니지만
    어떤 최저임금은 고용량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본인이 MRPL = MFCL이 이윤극대화 조건이 아니라고 말씀하셔놓고
    MR = 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이라는건 무슨 소리죠?

    솔직히 웃기지 않습니까?
    지금 님의 말은
    3+3=2+4지만
    4(3+3)=4(2+4)는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둘이 사실상 똑같은 식인데 이것부터 설명좀 해주시죠.
  • Mediocris 2018/02/24 21:18 #

    지금까지의 댓글에 대한 일괄 답변입니다. E점은 MRP와 최저임금선(MFC)의 교점으로서 기업 이윤극대화 조건인 MR=MC과도 맞는데 이윤이 극대화되지 않는다는 저의 주장은 모순이라거나 이윤극대화 조건을 인정하면서도 MRP=MFC인 E점에서의 이윤극대화를 부정하는 것은 코미디라는 반론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반론을 폈지만,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주장은 아주 간단하므로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수요독점기업은 완전경쟁시장의 노동공급곡선(S)에서 자신들의 한계요소비용곡선(MFC)을 도출(가정)하고 MRP와 만나는 B점에 대응하는 공급곡선 상의 A점에 해당하는 노동가격(W1)과 노동공급량(L1)을 선택함으로써 W1W3BA의 이익(수요독점적 착취)을 얻습니다. 정부가 수요독점기업의 노동가격보다 높은 수준의 최저임금제를 강제합니다. 이때 MRP=MFC인 E점에서 수요독점기업의 이윤극대화 조건이 충족되며 따라서 D→E만큼의 고용량이 증가한다는 것이 이준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경제학 교과서 그리고 반박 댓글들의 요지입니다. 반면 저는 수요독점 상태의 미숙련 노동시장에서 최저임금 제도가 실시된다고 해도 수요독점 상태의 기업은 D→E(L1L3)만큼의 고용량을 증가시키지 않고 D점에서 고용량을 고수하는 대신 W4W3BD 사각형만큼 최대한의 이익을 얻으려고 노력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이준구나 기존 경제학 교과서의 기술을 부정합니다.

    처음엔 MRP와 수요곡선을 동일시하여 E점에서의 노동에 의한 기업총수입과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이 같기 때문에 이윤은 제로(0)라고 설명했지만, 어떻게 MRP에서 총수입이 산출되느냐는 아주 적절한 반론에 부딪쳤습니다. 이는 이준구의 미시경제학 5판 480페이지에서 <수요곡선(한계수입생산곡선)>으로 표시한 것을 답습한 안이함의 결과였습니다. 그건 모두 저의 불찰이고 새삼스레 이준구를 탓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MRP’를 도출하여 그림에 추가하기도 하였지만, 알고 보면 모두가 쓸데없는 짓입니다.

    처음 수요독점기업이 수요독점적 착취를 얻기 위해 도출한 B라는 이윤극대화점은 개별기업의 <가정>인 반면 정부의 최저임금선은 <강제>입니다. 개별기업의 가정과 정부의 강제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얼핏 보기에는 E점에서 이윤극대화 조건이 충족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금방 드러납니다. E점에 대응하는 수요곡선과 최저임금선의 교점인 G점에서 <기업의 총수입=노동임금지급총액>이며 이윤은 제로(0)이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수요독점기업의 이윤극대화 지점은 D점이며 이때 W4W3BD의 수요독점적 착취가 존재합니다. D→E로 갈수록 수요독점적 착취는 감소하여 E점에서 수요독점적 착취는 제로(0)가 됩니다. 어떤 분이 W4W5EF를 E점에서의 수요독점적 착취라고 주장하셨는데 터무니없는 이야기입니다.

    이준구는 미시경제학 5판 482페이지의 그림 설명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르는 고용증가가 <언제나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그림에서 보인 것과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기술했습니다만, 쓸데없는 소리입니다. 상식이나 경험으로 판단하더라도 수요독점 상태의 미숙련 노동시장에서 최저임금이 강제되거나 인상되는 경우 고용량의 증가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 ㅁㄴㅇ 2018/02/24 21:36 # 삭제

    답변을 길게 쓰셨으니 저도 차근차근 반박을 해보지요.

    우선 님의 주장을 하나하나 분석해보겠습니다. 가독성을 위해 님의 주장은 {} 표시하겠습니다.

    {수요독점기업은 완전경쟁시장의 노동공급곡선(S)에서 자신들의 한계요소비용곡선(MFC)을 도출(가정)하고 MRP와 만나는 B점에 대응하는 공급곡선 상의 A점에 해당하는 노동가격(W1)과 노동공급량(L1)을 선택함으로써 W1W3BA의 이익(수요독점적 착취)을 얻습니다.}

    완전경쟁시장의 노동공급곡선이란 게 대체 무슨 말인지요? 지금 노동시장이 그 자체로 수요독점인 상황인데 이걸 완전경쟁시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뭐 그 후에 노동공급곡선에서 자신들의 한계요소비용을 도출한 다음 W1W3BA의 이익을 얻는다고 하신 건 맞습니다.
    따라서 여기엔 그렇게 크게 태클 걸 건 없군요. 넘어가겠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정확하게 말씀하셨군요.

    2. {얼핏 보기에는 E점에서 이윤극대화 조건이 충족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금방 드러납니다. E점에 대응하는 수요곡선과 최저임금선의 교점인 G점에서 <기업의 총수입=노동임금지급총액>이며 이윤은 제로(0)이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수요독점기업의 이윤극대화 지점은 D점이며 이때 W4W3BD의 수요독점적 착취가 존재합니다. D→E로 갈수록 수요독점적 착취는 감소하여 E점에서 수요독점적 착취는 제로(0)가 됩니다. 어떤 분이 W4W5EF를 E점에서의 수요독점적 착취라고 주장하셨는데 터무니없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수요독점시장에서는 수요곡선이 없습니다. 애초에 저 그래프에서 수요곡선을 나타낸 것 부터가 잘못됐습니다.
    공급독점시장에서 공급곡선이 없는 것과 동일한 논리입니다.
    수요, 공급곡선은 완전경쟁시장에만 있는 곡선입니다. 그리고 최저임금을 W4로 설정하면 G점은 여기서 의미가 없습니다.
    E점에 대응하는 수요곡선과 최저임금선의 교점인 G점이 나올 수도 없죠. 애초에 수요곡선 자체가 없습니다.
    수요곡선 자체가 없으니 수요곡선을 가정하고 G점에서 총수입이 노동임금지급총액과 같다니 하는 것부터도 이해할 수가 없는데요.
    G점에서 기업의 총수입=노동임금지급총액이란 것도 대체 어떻게 도출하셨는지 신기할 따름이군요.

    수요독점 기업에서 수요곡선은 없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일반적인 독점시장에서도 공급곡선은 없답니다.)
  • ㅁㄴㅇ 2018/02/24 21:49 # 삭제

    그리고 이건 제가 이준구 교수의 5판 미시경제학을 직접 확인해보지 못했으나 아마 그 교수님 책에서도
    수요곡선과 한계수입생산곡선이 같다고 나오지는 않을텐데요.
    생산요소시장이 완전경쟁시장이라면 수요곡선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수요곡선은 MRPL 곡선과 같구요. 하지만 수요독점 기업에서는 수요곡선이 존재하지 않고
    아마 그 교수님 책에도 그 점을 언급했을 겁니다.


    수요곡선이란 건 상대방의 공급에 상관 없이 자신이 특정 가격에 얼마만큼 고용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는 곡선입니다.
    만약 수요함수가 P=100-Q라면 가격(P)가 50일 때 50만큼 수요하겠다는 걸 나타내는 함수지요.
    즉, 상대방 공급측과 무관하게 이루어지는 수요자 자신만의 의사표시입니다. (공급과 전혀 무관하다는 걸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수요독점 상황에서는 수요자(독점기업)가 노동공급곡선을 통해서 자신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공급곡선 상의 한 점을 택하기 때문에 수요곡선이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공급독점에서 역시 공급자(독점기업)는 수요곡선을 통해서 자신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수요곡선 상의 한 점을 택하기 때문에 공급곡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Mediocris 2018/02/24 23:07 #

    저의 도발적인 주장은 이준구의 미시경제학 5판의 <수요독점의 경우 최저임금제 적용>을 반박하기 위하여 쓰여졌습니다. 이준구는 해당 서적 480 페이지 2번 째 문단에서 <만약 이 시장이 완전경쟁적이었으면 균형은 수요곡선(한계수입생산곡선)과 공급곡선이 교차하는 G점에서 이루어졌을 것이고, 이때의 균형고용량과 균형가격은 각각 L2와 W2였을 것이다> 그리고 바로 3번 째 문단에서는 <그 대신 생산요소의 공급곡선으로부터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도출하고 이것이 한계수입생산곡선과 교차하는 점에서 생산요소의 고용량을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준구는 수요독점을 설명하면서 편의상 완전경쟁시장의 한계수입생산곡선을 수요곡선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동일한 기준 하에 <생산요소의 공급곡선으로부터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도출>하고 있으므로 <완전경쟁시장의 노동공급곡선>이라는 표현이 크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수요곡선을 한계수입생산곡선으로 동일하게 간주하여 안이하게 받아들이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헷갈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준구는 같은 문단에서 <독점자는 수요곡선으로부터 한계수입곡선을 도출하고 이것이 교차하는 점에서 이윤을 극대화하는 산출량을 선택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계수입곡선을 도출할 수 있었던 수요곡선을 가정했던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준구의 기술을 아주 많이 잘못 이해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요독점기업이 공급곡선 상의 한 점을 선택했다면 같은 기준으로 가정된 수요곡선 상의 한 점에서 기업의 총수입과 노동자의 임금지급총액을 계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용노괴 2018/02/24 23:23 #

    경제학적인 지식이 일천해서 두분의 토론에 끼어들수는 없어도, 나름 백지에 그래프를 그려가며 이해할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요즘은 보기드문 깊은 지식을 갗춘 수준높은 논박에 탄복하며 건투 빕니다.
  • ㅁㅁㄴㅇ 2018/02/24 23:39 # 삭제

    예. G점에서 이루어졌을 거라는 거에 하등 이상한 점이 없습니다. 애초에 균형점이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이루어지는 점이고요.
    이준구 교수가 편의상 완전경쟁시장의 한계수입생산곡선을 수요곡선이라고 간주한건 수요독점이 아니었다면 고용량이 한계수입생산곡선(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교차하는 점에서 고용량이 이루어졌겠지만 수요독점이라서 완전경쟁이었을 때보다는 낮은 고용량과 낮은 임금을 지불하게 된다는 논리고요.

    완전경쟁시장에 비해 후생손실을 측정하기 위해 그런 겁니다. 그게 어떻게 수요곡선이 존재한다는 말이 될 수가 있나요?

    그리고 수요독점자가 수요곡선으로부터 한계수입곡선을 도출한다고요? 진짜로 그렇게 쓰여져 있나요? 애초에 수요곡선이 존재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별로 중요한 논의는 아니지만
    완전경쟁시장의 노동공급곡선이란 표현 자체가 필요없고 틀린 말입니다.
    아니 수요독점이든 완전경쟁이든 노동공급곡선은 둘다 존재합니다. 존재하지 않는건 수요독점시장의 수요곡선이고요.
    지금 수요독점의 최저임금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완전경쟁시장 얘기가 왜 나옵니까?
  • ㅁㄴㄴㅇ 2018/02/24 23:45 # 삭제

    제가 미시경제학 6판 521페이지 보니

    <제12장에서 상품시장의 독점자는 공급곡선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설명한 바 있다. 독점자는 수요곡선으로부터 한계수입곡선을 도출하고 이것이 한계비용곡선과 교차하는 점에서 이윤을 극대화하는 산출량을 선택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금 우리가 고찰하고 있는 수요독점자는 수요곡선을 갖고 있지 않다. 그 대신 생산요소의 공급곡선으로부터 한계요소비용곡선을 도출하고 이것이 한계수입생산곡선과 교차하는 점에서 생산요소의 고용량을 선택하는 것이다.>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5판이라고 해도 여기 나온 설명과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요.


    님. 애초에 수요독점시장에서는 수요곡선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님이 만든 수요곡선 위에 있는 수요곡선 위의 점 G점도 의미없는 점입니다.
  • Mediocris 2018/02/25 22:07 #

    이제 논쟁의 종착점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수요독점시장에는 수요곡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수정). 그렇다면 수요독점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생산하고 판매할까요? 시장과 완전히 동떨어진 선택을 할까요? 수요독점자가 자선가이거나 바보이거나 최저임금 제도에 맹종하는 정치집단이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준구가 말한 최저임금제도 하에서도 고용이 증가되는 특수한 경우이겠지요. 여기에서의 시장이란 수요독점자와 다른 경쟁기업이 공존하는 시장이므로 완전경쟁시장 아닌 불완전경쟁시장이긴 하지만, 완전경쟁시장의 가격법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준구가 공급곡선에서 MFC를 도출했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수요독점자도 시장과 비슷한 의사결정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수요독점자의 MRP는 무엇을 기준으로 도출했을까요? 역시 불완전경쟁시장이긴 하지만 가격법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시장을 기준으로 MRP를 도출합니다. 그러므로 수요독점시장에 수요곡선이 없다는 말이 수요독점자의 선택의 궤적(수요곡선)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수요독점자의 독점적 선택의 결과(선형적 궤적)가 바로 수요곡선입니다. 그렇게 예측된 노동시장의 수요곡선(평균수입곡선)과 공급곡선(평균비용곡선)의 교점인 G점에서 노동요소에 의한 기업의 총수입과 총비용(노동자에게 지급한 임금총액)을 계산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수요독점시장에 수요곡선이 없다는 것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댁의 말대로라면 공급곡선을 기준으로 시장 흐름과 유사하지만 기울기가 조금 가파른 MFC를 도출해서는 안 되고, 시장 흐름과 유사하지만 기울기가 조금 가파른 MRP를 예측해서도 안 됩니다. 천재 중의 천재로 통하는 머리 좋은 이준구는 이미 E점에서 기업의 총수입과 총비용이 같아서 이윤이 제로(0)라는 의미를 간파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수요독점자는 시장과 동떨어진 의사결정을 한다고 고집하는 댁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 ㅁㄴㄴㅇ 2018/02/25 18:27 # 삭제

    글쎄요.. 보수적인 경제학자든 진보적인 경제학자든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을 님 혼자서 부정하시는 게 더 안타까울 따름인데요.

    수요독점시장에서 수요곡선이 존재하지 않는 거지 공급곡선은 존재합니다. 왜 공급곡선까지 없다고 하십니까?
  • Mediocris 2018/02/25 23:20 #

    수요독점시장에 공급곡선도 없다고 쓴 것은 착오입니다. 흥분해서 잘못 썼습니다. 다른 분의 가독성을 위해 수정했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ㅁㄴㅇ 2018/02/25 18:36 # 삭제

    완전경쟁시장의 가격법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시장이기도 합니다는 무슨 소립니까?

    그리고 말씀좀 제대로 하시는 게 어떨까요? 수요독점이라는 것 자체가 종업원을 고용할 기업이 단 하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공급독점이면 공급하는 사람이 단 한명밖에 없는 기업이고 수요독점이면 수요하는 사람이 단 한명밖에 없는 기업입니다.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시장이 양 극단에 있는 시장인데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건 님의 억측에 불과합니다.

    MRP곡선은 상품시장의 가격과 노동자의 한계생산성에 의해서 결정되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수요곡선이 없다고 했지, 언제 수요독점자의 선택을 예측할 수 없다고 했습니까?
    MRPL과 MFCL이 만나는 점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거죠.

    솔직히 님을 보면 경제학을 대체 어떻게 공부하셨을까 사뭇 궁금해집니다.
    모든 경제학자들이 이견 없이 인정하는 수요독점 상황에서 최저임금 설정시 고용량을 증가하는 게 기업에게도 이득이라는 걸
    누구나 받아들이고 있는데..

    그리고 E점이 대체 왜 총수입과 총비용이 같아지는 지점이죠? 님이 그거 보고 총수입을 어떻게 압니까?
    지금 님이 올린 그래프는 노동시장만 보여줄 뿐입니다.

    그 노동시장에서 고용된 종업원이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한 게 총수입입니다.
    생산물시장이 어떤 형태인지도 모르는데 님은 지금 기업의 총수입이 어떤지 저 그래프에서 도출할 수 있나요?
  • Mediocris 2018/02/25 22:03 #

    MRPL 곡선이 도출되는 <상품시장의 가격>은 어떤 시장에서 어떻게 결정됩니까? S라는 친아버지는 분명히 존재하는데 MFCL과 MRPL이라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가 친어머니가 없이 태어나는 상황은 불가능합니다. 4번째 문단은 못 본 걸로 하겠습니다. E점은 MFCL=MRPL인 지점이며 MFCL이 도출된 공급곡선과 MRPL이 예측된 수요곡선이 만나는 G점에서 노동요소에 의한 기업의 수입총액과 노동자에게 지급한 임금총액이 같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의 총수입과 총비용은 기업이 투입하는 모든 요소들의 생산물의 총합이 아니라 노동요소에 의한 임금총액만을 의미합니다.
  • 꾀죄죄한 얼음의신 2018/02/25 18:45 #

    기업의 총수입은 생산물시장에서 나오는거지 노동시장(생산요소시장)에서는 도출할 수 없습니다.

    뭐 어떻게 설명드려도 경제학의 기본 법칙인 MR=MC를 부정하시네요.
    그리고 E점에서는 총수입과 총비용이 같아지는 점이 아니라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이 같아지는 점입니다.

    둘은 완전히 다른 말입니다.
    총수입과 총비용이 같아지는 점은 당연히 이윤이 0이지만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이 같아지는 점은 이윤이 극대화되는 지점입니다. (정확하게는 MR-MC 함수의 도함수 값이 0보다 작아야한다는 2계조건도 충족되어야 하지만 여기선 별로 중요한 게 아니므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어쨌든 MR=MC가 이윤극대화입니다)

  • Mediocris 2018/02/25 22:11 #

    여기서의 총수입과 총비용은 기업이 투입하는 모든 요소들의 생산물의 총합이 아니라 노동요소에 의한 임금총액만을 의미합니다. 한 번도 MR=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이라는 사실을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E점은 MFCL=MRPL인 지점이며 MFCL이 도출된 공급곡선과 MRPL이 예측된 수요곡선이 만나는 G점에서 노동요소에 의한 기업의 수입총액과 노동자에게 지급한 임금총액이 같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요소들은 일정불변(ceteris paribus)입니다.
  • 꾀죄죄한 얼음의신 2018/02/25 22:24 #

    MR=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이라는 걸 인정하시는 분이

    MRP=MFC가 이윤극대화라는 걸 부정하시는 건 뭡니까.
    MRP가 MR*MPL이고
    MFC가 MC*MPL인데

    완전히 모순에 빠지셨네요. 둘다 같은 식입니다.
    기업의 이윤극대화 공식이 MR=MC라는 건 예외가 없습니다.


    지금 주인장님께선 최저임금이 올라도 L1으로 묶어두신 다는 뜻이죠?

    근데 그렇게 하면 인건비는 L3까지 고용량 뽑을 때보다 더 낮기는 하겠죠.
    하지만 노동자 역시 L3보다는 없는 만큼 상품도 그만큼 덜 생산하게 됩니다.
    (노동자가 10명일 때 만들어내는 상품생산량이 5명일 때 만들어내는 생산량보다 더 많다는 건 굳이 설명안해도 되겠죠?)

    알바생 1명당 인건비가 1만원이라고 칠때
    알바생 10명이 있었을 때는 100만원을 생산하고 인건비 10만원을 쓰지만
    알바생이 5명 있으면 인건비는 5만원 쓰지만 수입은 예전 100만원보단 당연히 낮구요.

    지금 Mediocris님의 최대 오류는 인건비 감소에만 너무 치중하신다는 겁니다.

    현실경제로 설명하면 님은 이렇게 주장하는겁니다.

    <일반 경제학자들의 생각>
    김탁구의 월급은 100만원인데 이 김탁구를 고용하면 150만원 어치의 빵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김탁구를 고용해서 50만원의 추가적인 이윤을 얻어야 한다.
    <님의 생각>
    김탁구의 월급은 100만원인데 김탁구를 고용하면 인건비가 100만원 늘어나서 손해다.
    따라서 고용하면 안 된다.

    차이를 이해하시겠습니까?
    고용량을 L1으로 묶어두면 L3으로 고용량을 늘렸을 때 상품생산수입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 상품생산수입이 인건비보다 더 크니까 기업은 최저임금을 강제당할 때 L3까지 고용하는거구요.
  • Mediocris 2018/02/25 23:18 #

    반복하지만, 한 번도 MR=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이라는 사실과 여기서의 E점이 MFCL=MRPL이라는 사실을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MFCL=MRPL인 E점은 수요독점자에겐 불행(?)하게도 수요독점적 착취가 제로(0)인 지점입니다. 댁이 구체적인 숫자를 거론했으니 저도 숫자로 설명하자면 고용량 L1인 D점은 5명을 최저임금 10만원에 고용하여 75만원의 노동수입과 25만원의 수요독점적 착취를 기대하는 지점입니다. 고용량 L3인 E점에서는 10명을 최저임금 10만원에 고용하여 100만원의 노동수입을 얻으므로 <노동자가 10명일 때 만들어내는 상품생산량이 5명일 때 만들어내는 생산량보다 더 많다>는 댁의 주장은 옳습니다. 그렇지만 E점은 수요독점적 착취 제로(0)인 지점입니다. 김탁구의 사례는 선입견 때문에 숫자를 잘못 적용하신 겁니다.
  • 꾀죄죄한 얼음의신 2018/02/25 23:21 #

    MFCL이 MC*MPL인 것도 동의하시고, MRPL이 MR*MPL인 것도 동의하십니까?


    님 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수요독점적 착취를 가장 크게 만드는 게 기업의 목표가 아닙니다.
    기업은 자신의 이윤을 극대화할 생각을 하지 수요독점적 착취를 마치 이윤인양 착각하시네요.
  • Mediocris 2018/02/25 23:57 #

    MR=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이라는 사실과 여기서의 E점이 MFCL=MRPL이라는 사실을 부정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수요독점적 착취를 가장 크게 만드는 게> 수요독점적 기업의 이윤극대화의 충분조건일 수는 없어도 필요조건이 될 수는 있습니다. 댁이 수요독점적 기업의 CEO라면 이윤은 제로(0)이지만, 수요독점적 착취 25인 상황(A)과 이윤도 제로(0)이고 수요독점적 착취도 제로(0)인 상황(B)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 꾀죄죄한 얼음의신 2018/02/25 23:58 #

    이윤은 제로지만 수요독점적 착취 25인 상황 A랑 수요독점적 착취도 제로인 상황 B는 기업 입장에서는 무차별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기업 입장에서는 다른 게 없습니다.

    지금 문제는 A와 B의 이윤이 서로 다르다는 점에 있습니다. 제발 좀 착각하지 마세요.

    A점, B점 둘다 이윤이 제로이거나 서로 같은 점이 아니에요.


    제가 묻고 싶은 질문은 이겁니다.

    수요독점적 착취가 25인 경우가 A이고 이때의 이윤은 1만원입니다.
    수요독점적 착취가 없는 경우가 B이고 이때의 이윤은 5만원입니다.

    뭐 선택할건데요?
    D점과 E점에서 기업의 이윤이 다른데 무슨..


    E점이 MFCL=MRPL이면 결국 MR=MC인데 그럼 MR=MC인 점에서 생산해야죠. 와..
  • Mediocris 2018/02/26 00:05 #

    <이윤은 제로지만 수요독점적 착취 25인 상황 A랑 이윤도 수요독점적 착취도 제로인 상황 B는 기업 입장에서는 무차별>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오로지 노동요소만을 분석하며 다른 요소들은 일정불변(ceteris paribus)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요독점적 착취를 가장 크게 만드는 게> 수요독점적 기업의 이윤극대화의 충분조건일 수는 없어도 필요조건이 될 수는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따라서 <수요독점적 착취가 25인 경우가 A이고 이때의 이윤은 1만원입니다. 수요독점적 착취가 없는 경우가 B이고 이때의 이윤은 5만원입니다>라는 가정은 틀렸습니다.
  • 꾀죄죄한 얼음의신 2018/02/25 23:59 #

    님.

    MFCL=MRPL이 MR=MC와 다른 식입니까? 이거 예/ 아니오로 대답해주세요.
  • Mediocris 2018/02/26 00:06 #

    MR=MC가 이윤극대화 조건이라는 사실과 여기서의 E점이 MFCL=MRPL이라는 사실을 부정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 꾀죄죄한 얼음의신 2018/02/26 00:07 #

    아니, MRPL=MFCL이랑 MR=MC가 서로 같은 식이냐니까요? 맞으면 예, 틀리면 아니오라고 대답해주시면 됩니다.
  • Mediocris 2018/02/26 00:09 #

    여기서는 오로지 노동요소만을 분석하며 다른 요소들은 일정불변(ceteris paribus)이라고 가정합니다.
  • 꾀죄죄한 얼음의신 2018/02/26 00:11 #

    아니, 예/ 아니오로 대답해달라고 했는데 왜 자꾸 대답을 회피하세요?

    맞느냐, 틀리느냐 얘기해달라는데?
  • Mediocris 2018/02/26 00:12 #

    예 아니오로 답할 성격이 아니며 왜 그런지는 이미 충분히 답변 드렸습니다.
  • 꾀죄죄한 얼음의신 2018/02/26 00:22 #

    제가 가치 판단에 관한 질문 하는 것도 아닌데 대답 못할 이유가 어딨습니까. 지금 이론에 대해서 얘기하는건데요?

    질문 회피하지 마시죠.

    MFCL=MRPL이 MR=MC와 같은 식이냐고 묻는 겁니다. 지금.

    왜 이걸 예 아니오로 대답하질 못합니까?

    님 말은 그럼 MFCL=MRPL과 MR=MC가 어쩔 때는 같은 식인데 어쩔 때는 다른 식이라고 주장하는겁니까?

    MRPL=MFCL이 MR=MC와 같은 식이라는 주장에 대해 님 의견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대답은 뭐 크게 3가지로 나오겠네요.

    첫째. 서로 같은 식이다.
    둘째. 서로 다른 식이다.
    셋째. 서로 같을 때도 있고 다를 때도 있다. 일반화해서 말할 수 없다.

    예 아니오로 대답할 성격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럼 일반화해서 말할 수 없다는 게 님 입장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 Mediocris 2018/02/26 00:25 #

    <MFCL=MRPL과 MR=MC가 어쩔 때는 같은 식인데 어쩔 때는 다른 식이라>는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거론해서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댁의 질문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예/아니오’라는 답변 대신 여기서는 오로지 노동요소만을 분석하며 다른 요소들은 일정불변(ceteris paribus)으로 가정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 꾀죄죄한 얼음의신 2018/02/26 00:26 #

    그리고 세테리스 파리부스는 다른 독립변수는 일정하다고 가정하는거지, 종속변수까지 일정하다고 가정하는게 아닙니다.
    세테리스 파리부스를 이상하게 알고 계시네요?
    임금이 변하면 기업의 최적산출량, 최적고용량 전부 변합니다.



    그리고 왜 자꾸 대답을 못하시죠? 댓글 아무리 봐도 MRPL=MFCL을 대답할 수 없는 님의 얘기는 없는데요. 왜 대답 못하십니까?

    제가 어려운 거 질문합니까? 복지가 우선이냐 성장이 우선이냐 이런 가치 판단이 필요한 질문을 하는 게 아닙니다.
    명확한 답이 있는 질문을 하는 겁니다.

    MR*MPL=MC*MPL과 MR=MC가 같은 식이냐고 재차 묻겠습니다.
    (MRPL=MR*MPL이고 MFCL=MC*MPL인건 아시죠?)
  • Mediocris 2018/03/04 20:03 #

    이준구가 수요독점적 착취를 설명하면서 제시한 노동요소의 종속변수가 무엇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이준구의 미시경제학 5판 478페이지에 <고려 대상이 되는 생산요소가 유일한 가변투입요소라고 할 때>라는 구절은 있습니다. 물론 뒤이은 최저임금 설명에서의 ‘유일한 가변투입요소’는 노동요소라는 점을 참고하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MR*MPL=MC*MPL과 MR=MC가 같은 식이냐> 아니냐는 따위 반복되는 질문에는 더 이상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 꾀죄죄한 얼음의신 2018/02/26 00:40 #

    고용량을 늘리면 기업의 상품생산량도 변하니 상품생산량도 변하고 그에 따른 한계수입도 변하고 그에 따라 기업의 이윤도 바뀝니다.
    바뀌는게 많습니다.

    세테리스 파리부스는 다른 독립변수는 일정하다고 가정한 후에 자신이 분석하고 싶은 독립변수가 바뀔 때 바뀌는 현상이 무엇인지 분석할 때 쓰는 거고요.

    근데 님은 고용량 늘리면 마치 인건비만 늘어난다는 식으로 얘기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준구 교수님 책에 틀린 말 하나 없습니다. 유일한 가변투입요소라는 건 기업의 다른 투입요소(토지, 자본, 기계 등 여러 생산요소가 있겠지만)는
    일단 일정하다고 가정하고 노동량이 변할 때 나타나는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유일한 가변투입요소라고 말한 겁니다.
    분석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거지 무슨 세테리스 파리부스라고 다른 모든 변수가 일정한 게 아니랍니다.


    <MR*MPL=MC*MPL과 MR=MC가 같은 식이냐>의 질문에 더 이상 대답하지 않겠다는 이유라도 가르쳐주셔야지
    이유도 안 가르쳐주시고 남의 말 그런 식으로 대놓고 씹는게 님 토론 방식입니까?

    님이 여기서 언급한 이준구 교수님의 태도와 다른 게 뭔데요?
  • Mediocris 2018/03/04 21:40 #

    <고용량을 늘리면 기업의 상품생산량도 변하니 상품생산량도 변하고 그에 따른 한계수입도 변하고 그에 따라 기업의 이윤도 바뀝니다. 바뀌는 게 많습니다>와 <분석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거지 무슨 세테리스 파리부스라고 다른 모든 변수가 일정한 게 아니랍니다>와 <MR*MPL=MC*MPL과 MR=MC가 같은 식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준구는 답변하고 있습니다. 이준구 미시경제학 5판 480페이지 하단에 <즉 m개의 생산요소가 모두 가변적이라면 식 (15.8)에서 본 관계가 이 모든 것에 대해 각각 성립하는 수준에서 고용하게 된다고 말할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식 (15.8)은 MFC=MPⅹMR=MRP 조건입니다. 이준구는 여러 개의 가변투입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별도의 생산물시장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MR*MPL=MC*MPL과 MR=MC가 같은 식이냐>라는 노동요소 시장과 요소통합적 생산물시장을 별개로 보는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으려는 이유입니다. 좀더 나은 논쟁을 위해 이준구 미시경제학 제6판을 새로 구입했습니다. 그다지 달라진 내용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활발한 덧글 논쟁 기다리겠습니다.
  • Mediocris 2018/03/07 13:02 #

    <MR*MPL=MC*MPL과 MR=MC가 같은 식이냐 아니냐는 반복되는 질문에 더 이상 답변하지 않겠>다는 말은 답변을 회피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이미 충분히 답변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비로그인으로 들어와서 외마디 인신공격이나 욕설만 남기고 달아나지 마시고, 저를 꼼짝 못하게 만들 논리적 덧글로 공격해> 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분들이 있어 부득이 자세한 답변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MR*MPL=MC*MPL과 MR=MC가 같은 식이냐>라는 질문은 노동요소 시장과 다른 가변투입요소를 통합한 생산물시장을 제가 <틀리게 보고 있다>는 답변을 유도하기 위한 얄팍하고 치사한 꼼수입니다. 이준구는 미시경제학 6판 521페이지 하단에 <즉 m개의 생산요소가 모두 가변적이라면 식 (15.8)에서 본 관계가 이 모든 것에 대해 각각 성립하는 수준에서 고용하게 된다고 말할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식 (15.8)은 MFC=MPⅹMR=MRP 조건입니다. <각각 성립하는 수준에서 고용하게 된다>는 이준구의 말은 다른 가변투입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별도의 생산물시장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MR=MC는 <m개의 생산요소가 모두 가변적이라면 이 모든 것에 대해 각각 성립하는> 식이며 <MR*MPL=MC*MPL> 역시 <m개의 생산요소가 모두 가변적이라면 이 모든 것에 대해 각각 성립하는> 식이라는 설명이며 <다른 모든 여건이 일정하면(ceteris paribus)> 결론은 두 식 모두 같다는 의미입니다. 이준구가 그럴진대 제가 노동요소 시장과 다른 가변투입요소 통합시장을 구별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저도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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