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김성주가 가짜 김일성이라는 결정적 증거 사진 김일성비평

북괴 김성주(金聖柱)가 가짜 김일성임을 밝혀내기 위하여 일본으로부터 ‘조선혁명박물관’이라는 호화사진첩을 구입했다. 김일성의 본명이 金聖柱임을 명백히 밝혀주는 ‘朝鮮共産靑年會組織の件’이라는 문서가 실려있고, 이외에도 제법 많은 자료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자료만으로도 가짜 김일성을 밝혀내는 유용한 정보들을 찾아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엔 북괴 김성주가 진짜 김일성이라고 주장하는 사이비 학자들이 내세우는 유명한 사진도 포함된다. 아래의 집체사진은 북괴 김성주가 가짜 김일성이라는 결정적 증거가 된다.

위의 사진은  동북항일연군 총사령 겸 제5군장이었다가 해방 후 길림성 정부 주석이 된 주보중(周保中)이 구 만주국 경찰이 보관하고 있던 것을 북한 김일성에게 보낸 것이라고 한다. 주보중은 위의 사진 외에 다른 사진도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 김일성은 사진을 보낸 주보중을 평양으로 초대하여 후하게 대접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주보중이 위의 사진을 진짜 북한 김일성이라고 믿고 보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진짜 제2방면군장 김일성의 사진들이 발견되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의 차원에서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북한 김일성은 주보중의 사진조차 조작하고 있다.

북괴 김성주는 ‘세기와 더불어’ 5권 82페이지와 6권 119페이지에서 사진의 촬영장소와 일자를 1937년 가을 ‘서간도 임강 5도구 밀영지에서’라고 표기했다. 그러나 촬영일자는 1937년이 아니며, 촬영장소도 임강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김성주는 ‘세기와 더불어’ 6권 30페이지에서 전열 우측에서 3번째 모자 쓴 사내를 경위대원 김평으로, ‘세기와 더불어’ 6권 176페이지에서는 맨 우측의 권총 든 사내를 제7련장 김주현이라고 표기했다. 이것이 김성주의 결정적인 실수이자 가짜 김일성이라는 증거다. 모자 쓴 사내는 김평이 아니고, 권총 든 사내는 김주현이 아니다.

이명영은 전열 우측에서 세 번째 모자 쓴 사내를 위증민으로, 두 번째 다리 꼬고 앉은 사내를 오성륜(전광)으로 기록했다. 맨 우측의 사내는 불명이다. 이명영은 후쿠베의 앨범에서 직접 확인했으며, 나카지마에게서 증언을 들었다. 모든 정황으로 보아 이명영의 기록이 정확하다. 방면군장 옆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경위대원은 부자연스럽다. 제1로군 총사령 대행 겸 정치위원 겸 남만성위 서기 위증민과 다리를 꼬고 앉을 수 있는 사람은 조선인으로 동북항일연군에서 최고위 간부인 오성륜뿐이다. 오성륜은 조선인이므로 직책 상 위증민의 아래였을 뿐이다.

사진 촬영 시기는 언제일까? 1938년부터 관동군과 경찰 7만여 명이 동원된 일본군의 동남3성 치안숙정공작에 의해 제1로군은 무너진다. 1938년 6월에 투항한 제1로군 제1사장 정빈(鄭斌)에 의해 조직의 비밀이 드러났으므로 위증민은 7월에 제2차 노야령회의를 열고 제1로군을 3개 방면군과 1개경위대로 재편한다. 1940년 3월 13일부터는 화전현 제4구 오성륜의 산채에서 제1로군 간부회의가 열려 양정우 사후에 관해 논의하는데 여기에 위증민, 오성륜, 김일성이 참여했다. 사진 촬영일자는 방면군으로 조직을 개편한 1938년과 1940년 사이의 어느 시점이다.

위증민에서 둔갑한 김평은 경위대원이라는 이름으로 뜬금없이 등장했다가 소리 없이 사라진다. 김주현은 1904년생으로 1932년 화룡유격대원으로 시작하여 보천보 야습에 참가하고 제7련장으로 활동하다가 1938년 10월 21일 몽강현 남패자에서 전사한 기록이 있다. 북괴 김성주가 사진의 촬영일자를 1937년 가을이라고 해야 하는 이유다. 김일성과 경위대가 찍은 사진은 이명영이 언급한 서있는 김일성의 집체사진이다. 여기에는 경위대원 이달경, 김세옥, 강중룡이 등장한다. 여기에서의 경위대원들은 제2방면군장 김일성을 둘러싸고 취한 자세부터 남다르다.

사진의 출처는 이명영 교수가 42년 전 1974년에 발간한 ‘김일성열전’에서 명확히 밝히고 있다. 노조에(野副) 토벌대의 공작대장 나카지마 다마지로오(長島玉次郞)가 진짜 김일성의 처 김혜순이 체포된 밀영에서 압수하여 상관인 후쿠베 구니오(北部邦雄)에게 올렸는데 후쿠베가 앨범으로 만들어 보관하고 있었다. 이명영 교수는 앨범 자체를 가져오지 못하고 복사해서 ‘김일성열전’에 흑백사진으로 기록했다. 후쿠베의 앨범은 와세다대학 사회과학연구소의 좌경교수가 기증 명목으로 빌려가서 돌려주지 않았다. 필시 조총련을 통하여 북한으로 보내졌을 것이다.

이명영이 흑백으로 올릴 수밖에 없는 앨범 사진을 와다 하루키(和田春樹)는 자신의 책인 ‘金日成と滿洲抗日戰爭’에 컬러 표지로 사용했다. 아마도 북한이 보관하던 후쿠베의 앨범을 이용했을 것이다. 김일성 연구의 권위자로 행세할 수 있었던 와다와 북한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다. 북한이 가져간 후쿠베의 사진 바로 여기에 북괴 김성주가 가짜 김일성이라는 결정적 증거가 들어있다. 북한은 이명영 교수가 이미 40년 전에 북괴 김성주가 아님을 밝힌 사진조차 조작함으로써 가짜 김일성의 결정적 증거임을 재확인했다. 이제 그 이유를 살펴보자.

북괴 김성주는 제2방면군장이 아닌 자신을 제2방면군장으로 만들기 위해 없는 이름과 엉뚱한 이름까지 끼워 넣었다가 사라지게 만들었다. 그도 모자라 위증민과 오성륜을 지우고 자신이 중앙에 오도록 사진을 조작했다. 경위대원들과 찍은 집체사진을 조잡하게 조작한 사진도 북괴 김성주가 가짜 김일성이라는 증거다. 다음 포스팅에선 제2방면군장 김일성과 북괴 김일성이 따로 존재했다면 제2방면군장 김일성의 기록도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제2방면군장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북괴 김일성이 제2방면군장이라는 주장을 간단하게 반박해 보이겠다.


덧글

  • Mediocris 2016/02/07 00:55 #

    가짜 김일성 추적 포스팅을 왜 굳이 뉴스비평 밸리에 올리는지 궁금한 분들이 계시리라 짐작됩니다. 과거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뉴스(news)라고 생각합니다. 베네데토 크로체가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라고 말한 이유도 이런 의미라고 판단합니다. 뉴스비평 밸리에 잠깐 머물다가 구문(oldies)이 되면 역사 밸리로 옮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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