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말이 바뀌는 어느 위안부의 인생역전 한국현대사

이용수 할머니의 억울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역전을 섣불리 평가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용수 할머니의 말이 자주 바뀌며,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군에게 억지로 끌려가지는 않았으며,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가 된 가장 큰 원인은 위안소 주인의 꼬임에 넘어간 동네 친구 분순이의 꼬임에 넘어간 이용수 할머니 본인의 호기심이었다는 생각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유괴라고 하기엔 당시의 여자 나이 16세는 결코 어리지 않습니다. 17세 남자 가출경험자로서는 부모가 모르는 가출 이후의 인생은 본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1996년 1월 23일 한겨레

 
1997년 9월 6일 한겨레


 


덧글

  • 지지배배 2016/01/03 02:09 #

    그걸 유괴라고 해요.
  • Mediocris 2016/01/03 21:33 #

    '유괴'가 아니라 '가출'이라고 해야 옳겠지요. 평균수명 50세도 안 되는 1940년대 초의 여자 나이 16세는 지금과 매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조혼이라고 욕을 먹지 않고도, 시집도 가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지금 시대에도 16세인 중학교 2, 3학년 학생을 유괴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 happyhappycrazy 2016/01/03 02:37 #

    동명이인 아닐까요?
    96년에는 406호에 사시는 68세분이고, 97년은 113호 72세분 이라고 기사에 적혀있네요.
    두분이 다른분이거나 기사의 오류가 아닐까 합니다.
  • ... 2016/01/03 07:22 # 삭제

    제3의 가능성으로는 숨쉬듯 거짓말을 하는 할머니라는 것... 나이나 사는 곳 같은 기본적인 것마저 물어볼 때마다 다르게 답한다면 일종의 허언증이 입에 밴 것은 아닐까 생각도...
  • Mediocris 2016/01/03 12:32 #

    글쎄요? 지금껏 발간된 5권의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이나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파악한 명단 어디에도 이용수라는 이름의 동명이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 상인동 비둘기아파트 내에서 주소가 틀린 이유는 이사 때문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 ???? 2016/01/03 03:47 # 삭제

    지지배배 2016/01/03 02:09 # 답글
    그걸 유괴라고 해요.


    이렇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게 우선이니까 힘들죠. 이 블로그 주인이 일제 나쁜 거 몰라서 이러나요?

    위에 분처럼 의문을 가지는 게 보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더 재밌는 거는 말싸움 하기는 싫으니까 글의 논점을 피해서 댓글 다는 거죠. 그리고 이 블로그 주인이 신문기사를 쓴 것도 아닌데 '그걸 유괴라고 해요.'라고 댓글을 다는 건 의도가 뭔가요? 기사를 고치라는 건지 유괴인 것도 모르냐는 건지 알쏭달쏭하네요.
  • 지니 2016/01/03 08:16 # 삭제

    피하긴 뭘피해여 기사를 가져와서 글은 쓰지만 나쁜건 기사 쓴놈이지 난 아냐 이건가?
  • 지나가던과객 2016/01/03 07:38 # 삭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 분 자신의 피해의식과 주변의 동정에 의해 저렇게 말이 바뀌는게 아닐까하네요.

  • 로가디아 2016/01/03 16:07 # 삭제

    아무튼 정신대에서ㅏ 겪은일은 별다를게업을듯
  • 2016/01/03 17: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1/03 20:0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착한마녀 2016/01/04 01:46 #

    헉...이런 내용은 처음 접하네요.

    여담인데 저희 집안 이모할머니도 그 시절에 위안부 동원될까봐 징병 앞둔 청년에게 급히 시집보내어졌다고. 여자인데 남복을 하고 학교를 마친 신여성 세대?로 비교적 늦게까지 계시다가 결혼을 그렇게 어이없게 했다고..벌써 돌아가신 분들 얘기입니다.
    제가 듣기론 공부 시켜준다, 취직시켜준다 하며 모집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대충 눈치깐 집들에서는 처녀로 남아있는 자식들 급 숨기고 치우고 하기도 했데요. 위안부 이야기가 어디 먼 데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 내내 놀라웠죠.
    아무튼 일본군이 거짓모집한 것은 확실하다 생각되고,
    다만 받아들이는 정보의 차이가 어디에 있었는지는 알수가 없는 부분이네요.
    저 할머니도 늦은 나이까지 대학다니면서 배우려고 하고 그런 걸 보면...학구열 높았던 가난한 소녀였을수 있고 그런 연유로 혹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위안부가 된 것은 도리어 똑똑해서 였을지도 모르겠다는...남다르게 모험심이 있거나 진취적이고 도전하는 스타일? 그것이 결과적으론 헛똑똑이더라도요.
  • ㅁㅇㄹㄴ 2016/01/05 01:14 # 삭제

    미국인들이 조선아녀자들을 몽땅 강간하려한다!!!!(북한사람들이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는 왜곡된 인식 중 하나입니다) 자국의 여성들이 외국인들에게 강간당할거라는 공포심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갖고 있는 인식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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