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통사고와 행동하는 양심의 정체 인물비평집

김대중을 지우고 나서야 양심의 의미를 알았다


김대중이 박정희 정권의 암살음모라며 평생토록 선전하던 목포 교통사고는 당시엔 너무 복잡해 보였으므로 대부분의 김대중 지지자들은 음모라고 그대로 믿었다. 김대중이 음모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데다, 박정희 정부나 여당에서도 뚜렷한 반박성명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의 신문 보도만으로는 사건 전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8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일부 언론에서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정계은퇴와 복귀를 반복하는 김대중이 양심 아닌 욕심의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부각되면서 생겨난 실체 규명의 노력이다.

사고 발생의 그날, 京鄕新聞의 보도다. <【光州】 (1971년 5월)24일 상오 9시반쯤 전남 무안郡 삼양面 완산里(대양里의 착오) 앞길에서 木浦를 떠나 光州로 가던 신민당 金大中씨의 서울 자3-8797호 세단이 4m 논바닥에 굴러 金씨는 발, 다리, 목 등에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앞에 가던 전남 영1-2160호 택시를 앞지르려다 반대쪽에서 오던 경기 영 7-4755호 트럭(운전사 權重億•36)과 마주쳐 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 이때 택시는 金씨의 세단을 뒤따르다 앞에서 오던 트럭을 미처 못 보아 트럭과 충돌, 택시 운전사(운전사 崔정로•29)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의 언론보도만으론 진상을 제대로 알기는 힘들다. 인터넷엔 다양한 분석이 나돌기는 하지만, 부정확하기는 마찬가지다. 가장 정확한 기록은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김대중의 수행비서 함윤식씨의 고백수기 ‘동교동 24시, 우성출판사, 1987년’이라고 판단된다. 그야말로 동영상을 보듯 현장 상황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나중에 월간조선 인터뷰로 내용이 추가되기도 하지만, 사고를 수사하고 기소한 검사 허경만(나중에 신민당 국회의원)의 인터뷰와도 대동소이하다. 한눈에 사고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함윤식씨의 2002년 월간조선 5월호 인터뷰부터 보자.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0205100035&ctcd=&cpage=1
―사고 지점에서는 어느 차가 중앙선을 넘었습니까.

『저는 경호를 맡은 사람으로서 2호차 택시(경호차)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서 선두 1호차(金大中 의원이 탄 크라운 차)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택시 한 대가 3호차를 추월한 후 제가 탄 2호차 뒤에서 깜박이를 켜면서 추월을 시도했습니다. 저는 운전사에게 추월시켜 주라고 지시했습니다. 제 차를 추월 한 택시는 다시 라이트를 켰다 껐다 하면서 선두 1호차를 추월하기 위해 몇 차례 차선을 넘나들었습니다. 편도 1차선 도로인데 그때마다 1 호차가 추월을 막았습니다. 저러다가 사고가 날까 싶어 저는 차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1호차에게 택시를 먼저 통과시켜 주라는 신호를 보냈는데, 1호차 운전사가 계속 추월을 막았던 것입니다. 그때 제가 클랙슨을 울리며 강력하게 택시를 추월시켜 주라고 의사표시를 해야 했는데 그걸 못했어요. 그러다가 사고가 났던 겁니다. 제가 강하게 제지 못해 몇 사람이 죽은 것을 지금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함윤식씨는 김대중의 선도 1호차 운전수가 택시의 추월을 허용치 않으려고 중앙선을 침법해 발생한 사고라고 정확히 증언한다. 다시 말해 경호대상 차량인 김대중 탑승차가 경호의 기본원칙을 어기면서 선두에서 달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것이 박정희의 암살음모라면 김대중이 경호원칙을 어기고 선두에서 달리도록 박정희가 조종했다는 소리다. 물론 ‘평생을 단 한마디의 거짓말도 하지 않고 살았다’는 ‘행동하는 양심’이 운전사에게 추월을 허용하지 말라는 지시를 하고도 입을 다물고 있을 리는 없다. 그런 추측은 '행동하는 양심'에 대한 모독이다. 다음은 함윤식씨의 ‘동교동 24시’ 120쪽에 기록된 좀더 상세한 내용이다.

<우리는 항공편으로 상경할 예정으로 있었기 때문에 타고 다니던 자가용 승용차는 모두 서울로 먼저 올려 보냈었다. 우리는 렌트카를 빌려 타고 광주비행장으로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때 차량의 순서는 맨 선두의 1호차에는 김대중씨, 2호차에는 나를 비롯한 경호원이 탑승했고 3호차에는 주치의로 수행하고 있던 김대중씨의 둘째 처남 이경호씨가 타고 일렬로 달리고 있었다. 차창 밖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차량 행렬이 청계를 지나 무안에는 채 미치지 못한 지점에 이르렀을 때였다. 뒤쫓아 온 택시 한 대가 내가 타고 있는 경호차 뒤에서 라이트를 켰다 껐다 하면서 급한 듯 추월하겠다는 신호를 보내오고 있었다.

이 도로는 총 2차선으로, 추월선이 없는 편도이기 때문에 앞에서 마주 달려오는 차량이 없을 때라야 앞차를 추월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때 내가 탄 차의 운전사가「어떻게 할까요?」라고 나에게 물었다. 택시가 내 차를 추월할 수 있게 비켜 줄 것인가를 운전사가 물은 것이다. 그 택시는 몹시 급한 용무가 있어 보였기 때문에 나는 운전사에게 택시를 우리 차 앞으로 보내주라고 일렀다. 추월할 때 보니 택시에는 앞 좌석에 여자 2명, 뒷좌석에는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타고 있었다. 택시는 내가 탄 2호차를 추월하여 1호차와 2호차 사이에 끼어 달리게 되었다.

한참 달리던 택시는 또 김대중씨가 타고 있는 1호차를 추월하려고 비상라이트를 켰다 껐다 하며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1호차를 추월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차선에서 마주 달려오는 차가 없어야 한다. 택시는 마주 달려오는 차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 볼 생각으로 두 세 번 가량 1호차 왼편으로 따라 붙어 전방을 살피는 것이었다. 택시는 내가 탄 차 바로 앞에서 1호차 추월을 시도하고 있었으므로 나는 그 광경을 잘 살펴 볼 수 있었다. 택시는 전방에서 마주 오는 차가 없거나 멀리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었다. 마침내 1호차를 추월하기로 마음먹은 듯 속력을 높이며 왼편으로 비켜 나갈 자세를 취하는 순간이었다.

막상 추월을 단행하려고 왼편으로 핸들을 돌리다가 전방에서 14톤짜리 대형트럭이 마주 달려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트럭편에서도 추월하려는 택시를 보고 당황했다. 1호차의 운전수도 트럭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속력을 높이며 핸들을 트럭의 진행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꺾었다. 맹렬한 속력으로 달려오던 트럭은 결국 1호차와 엇비키기는 했으나 1호차의 뒷꽁무니 약 5분의 1 정도를 스치면서 추월하려는 택시와는 정면 충돌하게 된 것이다.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은 사망, 3명은 부상을 당했다.>

조금씩 다른 언론보도와 함윤식씨의 기록을 종합하면, 무언가 급한 용무가 있어 여러 번 추월을 시도한 택시에게 추월을 허용치 않으려고 중앙선을 침법한 김대중 탑승차 때문에 사고가 났고 3명이 죽었다. 검찰조서는 김대중 탑승차와 충돌하지 않으려고 반대로 꺾으면서 정지를 시도한 트럭의 스키드 마크도 남아있다고 기록했다. 다행히(?) 김대중 탑승차는 뒷부분 왼쪽 1/5만 치이고 논도랑(현재의 대양치안센터)에 박히게 된다. 덕분에 김대중은 살아났지만, 나중에 다리를 절게 된다. 정말 김대중은 사고의 후유증 때문에 다리를 절게 되었을까?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리를 절게 되는 이유에 대한 의문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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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궁굼이 2015/08/26 13:53 #

    1. 택시 운전수도 음모의 일원
    2. 택시 추월 허용시 일차적으로 옆으로 밀어서 논두렁에 처박으려는 계획
    3. 그걸 간파한 1호차 운전수가 택시의 추월을 방해
    4. 하지만 그럴 경우를 대비해 트럭을 대기시켜 두었음
    5. 3에서 방어를 하자 트럭으로 밀어버림.

    이것이...진실인 것입니다....
  • Mediocris 2015/08/26 13:59 #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이죠? 음모라는 말입니까, 아니라는 말입니까?
    택시운전사가 자기 목숨 버리면서 음모에 가담했다는 말입니까?
  • 궁굼이 2015/08/26 14:01 #

    크으...
    음모...음모인 것이죠...

    그 후유증으로...왼다리 오른다리 번갈아가면서 아프신 몸이 되신 겁니다 ㅠ
  • Mediocris 2015/08/26 14:10 #

    댁의 냉소를 저는 이해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진짜 음모로 알아 듣습니다.
  • 궁굼이 2015/08/26 14:11 #

    뭐 그럼 그런 분들은 다른데 가서 헛소리하다가 역시 그양반 지지자들은...쯧쯧 소리 듣겠죠.
  • 부라부스 2015/08/26 20:04 #

    제 군대 시절 고참들이 유난히 잘갈구던 놈들이 많았죠.
    하루는 이등병들을 갈궈대는데 유난히 갈굼받던 이등병이 하나 있었습니다.
    행군에서 맨날 낙오를 하니 고참들이 유독 더 갈궜는데 체력이 약한것도 아닌데 유난히 극기력을 요하는 장거리 행군만 하면 애가 퍼지더군요. (그래서 행군에 대한 공포증이 생겼음)

    어떻게든 잔꾀만 부리고 꾀병부리고 해서 훈련 열외하고....

    하루는 고참하나가 작정하고 주둔지 막사 뒤에서 갈구다가 삽으로 발등을 찍었다고 합니다. (전투화 위로)
    가해자 말로는 세개 찍지않고 약하게 찍었다는데 이녀석이 데굴데굴 구르며 비명을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 길로 바로 드러누워서 의무대 입실해버리고 중대장이랑 행보관은 폭행사건 나서 불이익받을까봐 쉬쉬하면서 해달라는대로 다 들어줍니다. 연대로 갔다가 사단으로도 가서 입실하고.
    나중엔 밖에나가 mri 인가 ct 인가 찍고오겠다고 해서 휴가도 보내줍니다. 검사 결과 아무~~~~ 이상없다고 판정났는데도 영내에서 쩔뚝쩔뚝 다리를 절며 다녔죠..... 결국 행보관과 중대장은 보직에도 없는 일명 '오바로크병' 이란 임무를 주고 일과 시간 내내 이놈을 오바로크실에서 중대원들 오바로크 치는일을 시키고 그 외에는 이런저런 중대잡일을 시키는 작업병으로 열외를 시킵니다. 혹한기도 안하고 유격도 안하고 2년동안 중대 잡일만 하면서 병장까지 달죠.병장되서도 다리를 쩔뚝쩔뚝 거리며 다닙니다.무려 2년간이나 그렇게 쩔뚝이면서 다녔습니다. 심지어 부대내에서 조롱조로 아퍼서 훈련 못뛴다,구보 못한다는 병사가 있으면
    그 녀석 이름을 뒤에 붙혀서 성만 달리 부르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 다리다친 병사 이름이 김대중이라면 얘 이름인 대중을 아프다는 병사 성씨에 붙혀서 야 ! 이대중! 박대중 ! 윤대중;; 이렇게 부르는식)
    제가 제대하고 그후 이놈도 짬밥을 먹어 제대를 했다는 소식을 중대원들에게 들었는데 이놈이 전역하는날 개구리마크를 손수 오바로크 친 군복을 입고 다리를 절름거리며 위병소를 나가더니 갑자기 뒤를 돌고는 바닥에 가래침을 카아악~퉤!!! 하고 뱉더니 다시 뒤를 돌아 갑자기 뛰어가버렸다는;;; 썰을 들었습니다. (애들이 우스개소리로 한듯)
    그렇게 몇년 지나 플스 게임으로 유명한 국제전자센터란곳에 컴퓨터를 사러 갔는데 거기서 컴퓨터를 파는 이놈을 우연하게 만나게 된겁니다.
    저보다 나이가 어려서 야 임마! ㅋㅋㅋ 너 누구 아니냐!!! 이러는데 순간 발을 보니 멀쩡하게 걷는겁니다.
    그래서 ' 야 너 다리 아프다고 절지않았냐??? 제대하더니 다 나은거냐? ㅋㅋㅋ' 이랬더니 갑자기 반대쪽 다리를 쩔뚝이면서 ' 뭐 여전히 아프긴 하지..... ' 이러더군요.

    생각해보니 유쥬얼 서스펙트에 카이저 소저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 Mediocris 2015/08/26 20:42 #

    제가 근무할 때도 병을 꾸미는 놈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심지어 미친 척 하는 놈도 있었죠. 겨울에 조개탄을 얼굴에 시커멓게 칠하고 다니거나, 화장실에서 짬밥 먹다가 일부러 들키는 등... 꾀병이 성공해서 불명예 제대에 성공(?)한 자도 있었죠. 그렇게까지 해서 얻어지는 이득이 무엇인지, 그저 불쌍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대중의 저는 다리에 관한 언급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채널 2nd™ 2015/08/27 00:55 #

    부라부스 // 군대에서 그렇게 "잘" 살다가 ㅋㅋㅋ 국제 전자 센터에서 컴퓨터를 파는 정도면 ㅋㅋㅋ 대략 "성공"하셨군요.

    ((군대에서 대략 '꾀병' 한번 부려 볼려다가 ㅠㅠ 중대장한테 걸려서 3 배, 5 배로 더 뺑뺑이 돈 뒤에는... 아닥 ㅋㅋㅋ)) ;;;
  • 零丁洋 2015/08/26 20:33 #

    DJ?

    김대중 전대통령?

    그는 누구인가?

    그는 노인이다.

    그리고 천수를 누리고 서거하셨다.

    우리들 중 일부는 그를 찬양하고 일부는 평하고 일부는 욕한다.
    그것은 그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기 때문일 것이다.

    김대중 그는 대한민국 국민의 민주적, 도덕적 염원의 결정이었다.
    광복 이후 우리 현대사에 드리워진 모순의 극점에 그가 있었고 국민은 그를 보았다.
    그는 영웅도 순교자도 아니었다.
    우리가 우리의 필요에 의해 그를 영웅으로 순교자로 만드는 것을 시도했고 그도 운명적으로 따랐다.

    우리의 현대사는 가장 불행한 역사는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불인, 불의, 불평등, 불법, 부자유, 비민주의 땅이었고 폭력과 배신과 특권과 반란과 굴욕적 침묵이 점철된 현장이었다.

    김대중 그는 이런 악의 땅에 근원적 도덕을 세우고 선으로 정화할 계기를 만들어준 분들 중 한분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기여하신 분이다.
    그는 의회민주주의를 이상으로 생각하였으나 그에 앞서 도덕과 합리와 동의를 우선했고 역으로 이런 이상의 완성이 의회민주주의임을 알고 있었다.
    한마디로 그는 독재자에 의해 무시된 국회를 위해 싸운 것이다.

    혹자는 그를 평한다.
    보스정치, 지역주의 등등
    그러나 그건 그의 몫이 아니고 우리의 임무이다.
    이 땅에 민주주의의 틀을 완성한 것만으로 그의 노고는 충분하고 위대하다.
    남은 문제는 그가 품은 이상의 상속자고 그의 노력의 수혜자인 우리가 해결해야 할 것들이다.

    혹자는 찬양한다.
    그러나 더 이상 그를 묶어 두는 것은 지친 그 영혼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
    공은 고정시키고 문제는 무시하여 해결하지 않고 무조건 찬양하는 박정희 교도를 보지 않았는가?
    지금 이 땅에 있는 종교만으로도 충분하다.
    절대 또 다른 종교를 만들어서는 않된다.

    혹자는 욕한다.
    지역주의에 기대어, 기득권에 기대어.......
    이런 무리는 우리 사회의 환부이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원치 않는다.
    이들은 기회주의자이거나 특권을 유지하려는 자이거나 아니면 극우 파쇼일 것이다.
    이들이 기도하려는 것은 그가 평생을 통해 노력하고 우리가 염원하고 이룩한 민주주의를 나치가 했던 것처럼 민주적 합법적 절차를 이용하여 완벽하게 전복하는 것이다.
    우리는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거할 때 그가 마지막으로 절규하듯 하던 말을 듣지 않았던가!
    민주주의를 지키고 반민주에 대한 침묵은 그 자체가 악에 동조하는 행위라는 그 말을 듣지 않았던가!

    그의 죽음 앞에 선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민주주의냐 과두정이냐!
    이제 아무도 우리를 대신하고 돕지 않는다.

    그의 적들은 준비하고 있다.
    언론사를 장악하고 노조를 고립시키고 광자을 봉쇄하고 시민의 말과 행동을 묶는 시도가 무얼 말하는 것인가?
    그건 경제 발전과 무관하고, 실업문제를 해소하지도, 법치를 이룩하지도, 양극화를 해소하지도 못한다.
    그건 단지 그들의 미래를 보장할 뿐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고용유연화, 경영합리화, 생산성제고 등을 빌미로 모두 실직될 위기에 떨게 만들고 오르지 그들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자리(설립자의 의도, 사유재산의 보장 등)를 만드는 것이다.
  • 부라부스 2015/08/26 22:01 #

    우리사회가 과거 비민주적이고 불법이 만연했었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DJ가 민주화에 기여한 부분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님의 글은 상당히 편향되어 있습니다.

    님의 글을 토대로 보면 왜 DJ에 대해선 비판을 못하죠?
    박정희 지지자를 종교로 비하하여 표현하셨듯이 DJ지지도 마찬가지 양상인데요.
    결국은 진영논리 아니겠습니까.
  • Mediocris 2015/08/26 22:06 #

    김대중 그는 이런 악의 땅에 근원적 도덕을 세우고 선으로 정화할 계기를 만들어준 분? ‘호위경호차량은 선두에, 경호대상차량은 중간에’라는 경호의 기본원칙을 어기고, 김대중 승용차는 선두에서 달리면서도 택시의 추월을 허용치 않으려고 중앙선을 침범했죠. 36세의 평범한 트럭운전사 권중억씨는 김대중 승용차와의 충돌을 피하려다 택시와 충돌사고를 낼 수밖에 없었죠. 살아남은 김대중은 고마워하기는커녕, 권중억씨와 그의 가정을 졸개들이 어떻게 쑥대밭으로 만들고 그의 인생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를 알면 간지러워서도 이런 소리 못할 텐데요? 진실을 외면하고 글을 쓰는 용기가 가상합니다. 김대중 교통사고는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의 판단기준이며, 그의 정치 인생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의 진실의 판단기준으로 삼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바탕소리 2015/09/01 01:18 #

    영정양//
    1. 그쪽 논리 그대로 돌려 주자면, 김대중 한 명쯤 없어도 민주화는 됐을 겁니다. 누가 보면 김대중이 무슨 피델 카스트로인 줄 알겠네. 깔깔깔.

    2. 그런데 민주주의 지수는 왜 노무현에서 이명박으로 넘어오니까 좋아지던가요. 깔깔깔.

    3. 김대중을 이토록 찬양하시는 분께서 정작 탈북 동포들이 북한 좀 민주화시키자니까 지랄발광을 하시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깔깔깔.

    총평: 영정양은 국제시장 따라갈려면 한참 멀었고, 게다가 반민주적이기까지 하다.

    부라부스//
    그야말로 무학 스님의 명언이 떠오르는 댓글이죠. ㅋㅋㅋ
  • 바탕소리 2015/09/01 02:23 #

    http://pds21.egloos.com/pds/201508/21/56/f0361956_55d5fa3f8cea9.png

    영정양님, 님께 궁금한 게 있어요 ^^

    영정양님,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수도를 어디로 정해야 하나요?

    1. 서울
    2. 대전
    3. 세종
    4. 대구
    5. 부산
    6. 광주
    7. 제주
    8. 마라도

    답은 영정양님께서 직접 글을 써서
    밸리에 올려주셨으면 해요 ^^
  • 백범 2015/09/01 07:43 #

    도요타 제갈 윤 김 장 슨상님은 No人 맞습니다. 인간이 아닌 놈, 인간같지도 않은 놈이지요.

    거짓말과 탐욕의 화신... 그러면서도 남을 불신한 것, 음흉하게 처신한 것 하나는 대단해 보입니다.

    개뿔도 모르면서 탐욕만 꽉 찬 김영삼이나, 나이 먹고도 피해의식 못버린 노무현 같은 놈들보다는 정치모리배로서는 한수 위지...
  • 無碍子 2015/08/26 21:34 #

    허경만이라는 검사가 당시 사건담당이었는데 나중에 평민당 국회의원도 하고 새천년민주당 전남도지사도 하셨지요. 그분도 단순 교통사고라고 하셨습니다.

  • Mediocris 2015/08/26 21:38 #

    알고보면 아주 단순한 교통사고인데도, 김대중은 쓸데없는 정황증거를 동원해 복잡한 음모라고 선동했지요.
  • 채널 2nd™ 2015/08/27 00:55 #

    김대중이는 그렇게 해서 ... ㅋㅋㅋ ... 그렇게 해서 ... 결국에는 대통령을 해 먹었지요.

    ((더 이상은 NAVER)) ;;;
  • Mediocris 2015/08/29 21:11 #

    <추기> 혹자는 김대중에 집착하는 이유를 묻기도 하지만, 뚜렷한 이유는 없다. 내게서 잘못된 정치적 영향을 받은 이들에게 마음 빚을 갚는다고 한다면, 주제를 모르는 자기과시다. 딱히 이유를 대자면, 아직도 박정희 정권의 음모라고 떠드는 자(http://blog.ohmynews.com/kimsamwoong/296660)들이 있기 때문이다. 김대중 시절에 독립기념관장 했다는 이런 자를 신촌의 헌책방에서 만날 때마다 죽통을 갈겨주고 싶지만, 저나 나나 다같이 늙어가는 처지를 생각해서 그냥 참는다. 인간답지 않은 자를 팔아 살아가는 인간 같지 않은 자를 건드려 무엇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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